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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가니>, <부러진 화살> 그리고 <돈 크라이 마미>!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 또 한 편의 실화 소재 영화!

2004년 밀양의 한 여중생이 44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비슷한 또래였던 미성년 가해자들은 성폭행을 저지르는데 그치지 않고 여중생의 모습을 휴대전화와 캠코더로 촬영해 협박의 도구로 사용했고, 이러한 범죄는 1년 동안이나 이어졌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성범죄 사건, 그 중에서도 미성년 가해자들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실화를 모티브로 한 충격적인 소재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동급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건을 당한 여고생 딸과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엄마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묘사하며 가슴을 울리는 진한 슬픔과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미성년 가해자에 대한 처벌 체계와 사후 조치가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 우리 나라의 현실에 대해 과감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광주 인화학교 아동 성폭행 사건을 영화화해 큰 화제를 모았던 <도가니>에 이어 다시 한 번 전 국민의 사회적인 분노를 일으켰다.


■ 하루 54.6건 성범죄 발생, 가해자 중 미성년 비율 13.9%! 사법기관 위임은 단 22.6%!(2010년 기준)
바로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믿기 힘든 사건!

하나뿐인 딸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행복한 나날들을 꿈꾸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엄마. 하지만 어느 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 모든 것이 딸의 동급생들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는 두려움과 슬픔으로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세상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게 된다. 평범했던 한 엄마가 이토록 처절하게 변하게 된 것은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여기던 성범죄 때문이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미성년 가해자에 대한 처벌 체계가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가해자 중 미성년 비율은 13.9%로 3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범죄를 저지른 미성년 가해자들에 대한 사후조치 실태는 사회봉사 및 특별교육 33.7%, 전학조치 16.1%, 퇴학 및 자퇴 조치 10%로 경찰조사와 사법기관 위임은 단 22.6%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최근 3년간(2008~2010.7) 학생간 성폭력 현황')에 불과했다. 2011년 10월 은평구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발생에서도 미성년 가해자들에게 내려진 처벌은 등교정지 10일뿐이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또는 증거부족이라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처벌 받지 않는 현실에서, 당신의 가족이 끔찍한 일을 당했다면 그대로 두고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 법이 할 수 없다면 내가 직접 하겠어요!
딸을 잃은 엄마의 눈물이 피가 되어 흐른다!

2005년 <오로라 공주>를 시작으로 <6월의 일기>, <세븐 데이즈> 등 엄마의 복수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꾸준히 눈길을 끌어왔다. 올 가을에는 <돈 크라이 마미>가 갈수록 심각해져 가고 있는 성범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대변할 예정이다. 동급생 남학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도 법의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하루하루 불안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은아'를 지켜만 봐야 하는 엄마 '유림'은 사회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품게 된다. 가해자들의 부모들은 돈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하고, 가해자들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가지만 피해자와 가족들은 수치심과 고통 속에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워야만 한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성범죄 사건과 미약한 처벌, 그리고 파렴치한 범죄자들로 인해 더욱 불안에 떠는 피해자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어, 가해자보다 더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현실에 경종을 울린다. 그렇기 때문에 가해자들을 향해 직접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유림의 선택은 요즘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미성년 가해자의 처벌 강화'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법의 처벌을 받지 않은 가해자들을 직접 심판하려는 엄마의 처절한 모성애는 슬픔과 분노를 넘어서 사회적 논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 스카프부터 케이크, 첼로까지!
소품 하나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 등장하는 소품들은 단순한 소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화 초반에 '유림'은 남편과의 이혼을 마무리한 뒤 법정을 나서며 스카프를 두른다. 홀가분한 표정으로 스카프를 두르는 '유림'의 모습에서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하겠다는 그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장면에서 등장하는 스카프는 영화의 마지막에도 등장한다. '은아'의 죽음 뒤에 또 다른 끔찍한 사연이 있었음을 알게 된 '유림'은 가해자들에게 직접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스카프에 칼을 숨긴 채 가해자들을 향해 걸어가던 '유림'의 손에서 어느 순간 스카프가 스르르 떨어진다. 여기서의 스카프는 하나뿐인 딸을 잃어버린 뒤 세상에 아무 미련이 없는 '유림'의 심리 상태를 표현한다. 그런가 하면 배우들이 입을 모아 가장 슬픈 장면에 등장하는 소품은 바로 케이크다. 영화에서 '은아'는 자신 때문에 슬퍼하는 엄마에게 마지막 선물인 케이크를 남기고, '은아'가 죽은 후 케이크를 발견한 '유림'은 극한의 슬픔으로 고통스러워 한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케이크에는 '은아'가 엄마에게 남기는 마지막 메시지 'Don't Cry Mommy'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든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은아'는 첼리스트를 꿈꾸는 여고생으로 등장한다. 김용한 감독은 첼로가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 첼로의 선율이 사람 목소리와 가장 흡사한 데다 악기의 모형이 사람의 체형과 비슷해 선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극 중에서 '은아'가 극단적인 결심을 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장면에서 첼로가 등장하는 데, 이 장면을 보면 김용한 감독이 왜 첼로를 선택했는가를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작은 소품까지도 의미가 담겨 있어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볼 수 없기 때문에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더욱 뜨거운 영화가 된 것이다.
Disc - 1 장

상영시간 - 91분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율 - 1.8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한국어 DOLBY DIGITAL 5.1
지역코드 - 3
내 눈에 눈물… 그들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러야 한다!

남편과 이혼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던 '유림'(유선)은 막 고등학생이 된 하나뿐인 딸 '은아'(남보라)가 같은 학교 남학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미성년자란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게 되고,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던 '은아'는 결국 자신의 생일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 순간에 딸을 잃은 '유림'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은아'의 죽음 뒤에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은아'를 죽음으로 몬 가해자들에게 직접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

최근작 :<돈 크라이 마미 : 보급판>,<돈 크라이 마미 (2disc)>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안녕하세요>,<진범>,<어린 의뢰인>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뒤,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1976년생이며 본명은 왕유선. 1999년 영화 <마요네즈>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2년 간격으로 공포영화 <4인용 식탁> <가발> <검은집>에 잇달아 출연했다. 그사이 TV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했으며, 2009년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김복실'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2008년에는 연극 <쉐이프>에도 출연했다.
최근작 :<긴 하루>,<나누면 따뜻한 집밥>,<무서운 이야기 1 : 보급판>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식당을 오래 하신 부모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고, 직접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 일꾸오꼬 알마 이탈리아 요리학교에 다니기도 했다. 오랫동안 쪽방촌 봉사를 해왔고, 이난우 요리 연구가와 보육원 음식 봉사활동도 함께 하며 자신의 재능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배우로서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www.instagram.com/namb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