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서 부는 찬 바람이 매섭게 스치는 소련의 잠수함 기지 북쪽 무르만스크 근처의 폴리자르니 해협, 최신 핵잠수함 '붉은 10월'이 해저 훈련을 떠난다. 이 잠수함에 새로 설치된 소음 제거 장치의 실험을 위해 시험용으로 발진한 것. 그러나 이것을 속임수일 뿐이고, 사실은 함장 라미우스(숀 코네리)와 부함장이 미국으로 망명하기 위한 구실이었다.
초고속으로 해저 항진을 해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 가공할 만한 잠수함이 갑자기 항로에서 실종되자 소련과 미국에서 비상사태가 발령된다. 소련의 모스크바 정부에서는 붉은 10월을 폭파하기 위해 전함대를 동원하고, 미국의 워싱턴 정부는 이 잠수함이 핵탄두를 실은 채 미국 전역을 강타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에 사로잡혀 추격 명령을 내린다. 미국과 러시아의 추격전 속에서도 붉은 10월은 미국 동부해안으로 항진을 계속한다. 해저와 해상에서 최신 병기가 동원되고, 숨막히는 숨바꼭질이 이어지는데…
(* 한국어 자막 지원)
(* 코멘터리는 4K 디스크, 블루레이 디스크에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 그 외 부가영상은 일반 블루레이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Beneath the Surface
■ 스페셜피쳐 오디오: 영어
■ 스페셜피쳐 자막: 한국어, 영어, 태국어, 만다린, 광동어, 불가리아어, 아이슬란드어, 헝가리어, 터키어, 아랍어, 루마니아어, 폴란드어, 체코어, 포르투갈어, 히브리어, 그리스어, 크로아티아어, 슬로베니아어, 세르비아어, 힌디,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러시아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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