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10주년 기념작이자, 지난 8월에 열린 제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으로 화제를 모았던<어떤이의 꿈>(감독: 조성규ㅣ주연: 김동완, 최필립, 후지이 미나 ㅣ배급: 하준사)이 11월 2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어떤이의 꿈>은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와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담아낸 뮤직 다큐멘터리 형식과 페스티벌을 만들어가는 주인공들 각자의 드라마가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다. 실제 2014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에서 촬영되었으며, 배우로도 출연한 밴드 '오렌지 렌지'를 비롯하여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국내외 뮤지션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도 함께 담아내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전하고 있다.
■ 락 페스티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락 페스티벌의 불모지와도 다름없던 한국에서 2006년부터 시작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 음악 팬들에게는 꿈의 무대와 다름없었다. 2006년 플라시보를 시작으로, 넥스트, 트래비스, 스콜피언스, 카사비안, 이승환, 서태지 등 국내외 유명한 밴드와 뮤지션들이 헤드라이너로 펜타포트 메인 무대를 빛내주었고, 누적 관객수 59만 8천여명에 육박하는 흥행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매년 여름 만들어가고 있다. 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은 올해, 역사적인 순간들을 남기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 <어떤이의 꿈>은 페스티벌의 화려한 무대 위 주인공들이 아닌 페스티벌을 만들어온 무대 뒤 보이지 않는 스탭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고군분투의 시간들에 시선을 돌렸다.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화려한 무대도 무대 뒤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함께 어우러져 완성되는 것이며, 늘 무대 위 주인공을 꿈꾸는 우리들 역시 보이지 않는, 어쩌면 더 큰 무대의 주인공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 신화 김동완, 배우로서의 도전
자신의 밴드와 함께 락페스티벌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서는 것이 꿈이었던 주인공 '동완'은 현실에서는 페스티벌 곳곳을 정리하고 책임지는 사무직이다.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무대만큼이나 다채로운 사고들을 수습하기 급급한 백스테이지 현장에서 종횡무진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로, 아이돌 그룹 신화의 리더이자 최근 연기와 예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동완이 맡아 아직 서보지 못한 무대에 대한 꿈과 갈증을 보여준다. 김동완은 그동안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슬픔이여 안녕><힘내요, 미스터 김!>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영화 <돌려차기><연가시>, 뮤지컬<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방면의 재능을 선보였다. 최근 <어떤이의 꿈>을 비롯하여 영화 <글로리데이>, <과대망상자들>을 작업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루지 못한 꿈들을 응원하는 영화 <어떤이의 꿈>
열정 가득한 페스티벌의 무대나 음악과는 상관없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페스티벌에서 처음 일하게 된 '필립'과 '미나'의 풋풋한 케미도 영화의 숨은 재미다.음악과는 상관없지만 나름의 이유들로 그들 역시 꿈을 이루지 못했고, 아직 현실에서 목마름이 가득하다. 거듭되는 취업실패로 취직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필립과 연락이 끊긴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페스티벌에서 일하게 된 미나는 노련한 베테랑인 동완에겐 눈엣가시가 되기도 하지만, 순수한 그들의 마음과 응원은 꿈을 향한 동완을 위로하기도 한다. 제코가 석자인 상황이면서도 미나를 위해 따뜻한 배려와 마음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남자 '필립'역에는 최근 드라마 <고교처세왕>, <장밋빛 연인들>로주목받은 최필립이 열연하였다. 연락이 두절된 뮤지션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낯선 한국까지 찾아와 일하게 되는 미나 역에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최근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 <그리울 련>에 출연하는 등 예능과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후지이 미나가 맡아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다.
이루지 못한 미지의 꿈을 향해가는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영화 <어떤이의 꿈>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 아직 시작하지 못한 무대, 이루지 못한 꿈들을 응원하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Cast & Character
아직 시작도 못한 페스티벌 무대의 주인공 '동완'
마음만은 열정 뮤지션인 '동완'은 현실에서는 페스티벌 곳곳을 정리하고 책임지는 사무직 베테랑.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무대만큼이나 다채로운 사고들을 수습하기 급급한 백스테이지 현장에서 오늘도 종횡무진!! 실력도 눈치도 없는 신입 알바들은 눈엣가시일뿐!
김동완
1979년생.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슬픔이여 안녕><힘내요, 미스터 김!>을 통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시인 이육사로 분하였던 드라마 <절정>에서 완벽한 연기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영화 <돌려차기><연가시>, 뮤지컬<헤드윅><벽을 뚫는 남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방면의 재능을 선보였다. 최근 <어떤이의 꿈>을 비롯하여 <글로리데이><과대망상자들>을 작업하면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ilmography
<과대망상자들>(2015) <어떤이의 꿈>(2015) <글로리데이>(2015) <신화 라이드 3D 더 레전드컨티뉴스>(2014) <연가시>(2012) <돌려차기>(2004) <긴급조치 19호>(2002)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2012) <절정>(2011) <사랑하는 사람아>(2007) <잘 지내나요, 청춘>(2006) <슬픔이여 안녕>(2005) <떨리는 가슴>(2005) <TV STORY>(2005) <매직파워 알코올>(2005) <천국의 아이들>(2002) <산>(1997)<내 안의 천사>(1997)<나>(1996) <스타트>(1996)<성장느낌 18세>(1996)<우리는 와이틴>(1996)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2014) <헤드윅>(2014)<헤드윅>(2011)
현실은 벼랑끝, 마음만은 긍정의 아이콘 '필립'
거듭되는 취업실패로 취직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필립'.
외줄타기 영어실력으로 긴장감 백배의 현장을 누비는 나홀로 긍정남.
제 코가 석자인 상황이면서도 미나를 위해 따뜻한 배려와 마음을 아끼지 않는 훈훈한 남자.
최필립
1979년생.2005년 드라마<영재의 전성시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데뷔하였다.그 후, 노도철 PD의감각적인연출로호평받았던드라마<소울메이트> 주연으로주목 받기 시작, <스타의 연인><경성스캔들>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 받았다. <천명>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드라마 <고교처세왕><장밋빛 연인들>을 통해 새로운 연기변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내일도 승리>(2015) <고교처세왕>(2014) <내가 술을 마시는 이유>(2014) <장미빛 연인들>(2014)<출출한 여자>(2013) <사건번호113>(2013)<여제>(2011)<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양기>(2013) <스타의 연인>(2008) <미워도 좋아>(2007) <메디컬 기방 영화관>(2007) <경성스캔들>(2007) <소울메이트>(2006) <영재의 전성시대>(2005)
뮤지컬
<부활-더 골든 데이즈>(2011)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 시즌2>(2010) <사나이 와타나베.. 완전히 빠지다>(2010) <나생문>(2009)
마음은 콩밭에~그나마 실력파 알바 '미나'
연락이 끊긴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페스티벌에서 일하게 된 '미나'
구남친의 외면과 냉정한 상사 동완의 구박 사이에서
어느새 그녀 옆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남자, 필립이 보이기 시작!
후지이 미나
1988년생. 광고모델로 활동하던 중 2006년 영화<심슨즈>로 데뷔, 영화<미래예상도><공포>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2012년 드라마<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로 본격적인 한국에서의 연기활동을 시작, <판다양과 고슴도치><드라마의 제왕><또 한번의 웨딩> 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신화, 허영생, 김준수의뮤직비디오를 비롯, 각종 예능 프로를 통해 주목을 받았고, 2013년에는 외국배우로서 최초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방면의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오렌지 렌지
일본 오키나와 출신의 5인조 록 밴드.멤버는 히로야마나오토(리더/기타), 호카마히로키(중음 보컬), 가네코야마토(고음 보컬), 미야모리 요(베이스), 미야모리료(저음 보컬)다. 2003년 데뷔 싱글 '키리키리마이' 가 연간차트 순위 35위에 오르는 히트를 기록하는 폭발적 반응을 보이며,많은 팬 층을 확보했다.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개성으로 9장의 싱글 앨범과 5장의 음반이 오리콘 차트를 점령하고, 두 번째 싱글 '샹하이하니' 가 대히트를 치는데 이어 두 번째 정규 음반 'musiQ' 는 2005년 '그 해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리더 히로야마나오토는 K팝 그룹 대국남아, 일본 그룹 HOME MADE, SCANDAL 등의 앨범 프로듀싱 작업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렌지 렌지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제곡 '하나(花)'를 비롯하여,애니메이션<나루토>의 엔딩곡 '비바록',<블리치>의 오프닝곡 '아스타리스트',<코드기어스>의 오프닝곡 'O2',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주제곡 '이케나이타이요' 그리고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일본판엔딩곡 '오니고로시'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오렌지 렌지의 첫 내한 공연은 전석 매진에 이어 추가 공연 일정이 잡히는 등 폭발적 반응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연이어 인천 펜타포트락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국 대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자유로움과 펑키한 매력으로 무장한 변화무쌍한 오렌지 렌지가 이번엔 영화<어떤이의 꿈>을 통해 펜타포트락 페스티벌을 찾은 아티스트 역할로 한국 스크린에 첫 도전을 하였다. 영화 속 오렌지 렌지의 열정 가득한 실제 공연과 풋풋한 연기가 그들의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About Director
조성규
1969년생.
연세대학교사학과동대학원신문방송학과졸업
2010년 류승수, 이솜 주연의 <맛있는 인생>으로 감독 데뷔하였다. 이후 <설마 그럴리가 없어>와 김태우, 예지원 주연의 <내가 고백을 하면>, 이상윤, 윤진서 주연의 <산타바바라>, 김동완 주연의 <어떤이의 꿈>, 김재욱, 채정안, 박규리 주연의 <거꾸로 가까이, 돌아서>를 연출하였다.
Disc - 1 장 상영시간 - 72분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율 - 1.85:1 오디오 - 한국어 5.0 / 한국어 2.0 지역코드 - All
신의 밴드와 함께 락 페스티벌 헤드 라이너가 되어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던 동완은 5년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행사진행과 인력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무직 베테랑이다. 매년 혹시나 하고 품었던 무대에 대한 희망은 점점 포기가 되어가고, 올해도 역시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동완은 이번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펜타포트를 떠나겠다고 선언한다. 진정한 뮤지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몇 년 동안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어느새 인생의 목표가 취직이 되어버린 필립은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동완 덕에 페스티벌에서 영어 통역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불안한 외줄타기 영어 실력으로 전쟁터와 다름없는 페스티벌의 한복판을 누비게 된 필립. 사고연발의 상황 속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 취직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유명 뮤지션이 된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서 온 미나는 페스티벌 통역 아르바이트에 지원한다. 그러나 멋진 재회는커녕 상사인 동완의 눈치보기도 바쁜 현실은 그녀에게 냉정하기만 하다. 점점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어갈 즈음 어느새 그녀 옆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필립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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