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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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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로 영국 최고의 논픽션 상인 섀무얼 존슨 상 최종후보작에 오르고, 자연사 부문의 권위 있는 상인 존 버로스 메달을 받았던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씨앗의 진화사적 인류학적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한다. 식단을 씨앗으로 채우면서도 그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 없는 존재인 씨앗, 그 씨앗이 식물의 진화에서 또 인류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수억 년 전 식물계의 일대 사건이었던 씨앗의 탄생에서부터 인류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인류 진화와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씨앗의 우아하고 경이로운 진화의 여정을 다룬다. 이 흥미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식물의 화석을 찾아다니는 고생물학자, 우리의 식단을 책임지는 농부들, 전 세계에서 수집한 수십 억 개의 씨앗을 모아 저장해 놓은 씨앗은행의 직원, 정원에 완두콩을 심고 8년에 걸친 치밀한 연구 끝에 유전자를 발견한 수도사 등을 만난다.
: “독자들을 사로잡는 친근한 과학 글쓰기……씨앗이 이토록 매혹적이라는 사실을 누가 알았겠는가?” : “보존생물학자 소어 핸슨은 개인적 일화와 풍부한 역사적 사례를 결합해 씨앗의 기원과 진화에 대해 천착한다. …… 또한 커피콩과 계몽주의 그리고 밀 부족 사태와 아랍의 봄 사이의 관계를 통해 씨앗이 어떻게 인류 역사에서 중대한 역할을 했는지를 솜씨 좋게 그려낸다.” : “멋진 책이다. …… 인간과 식물의 상호작용을 비틀어 보는 시각이 새롭다.” : “가장 보잘것없어 보이는 자연의 대상인 씨앗에 우아하고도 경이로운 삶이 있음을 밝혀낸다. 타고난 이야기꾼이긴 하지만, 또한 독자들을 빠져들게 하는 열정으로 우리를 매혹시킨다.” : “경쾌하고 매력적인 필치로 핸슨은 우리가 빼내 버리는 작은 타원체인 씨앗이 사실은 지극히 우아한 유전적 타임캡슐임을 보여준다. …… 책을 읽고 나면 오렌지씨와 해바라기씨가 완전히 달리 보일 것이다.” : “흡인력 있는 스타일로 씌어져 술술 넘어간다. 장과 장 사이의 연결이 물 흐르듯 해 한번 잡으면 도저히 내려놓을 수 없다.” : “기후변화에 대비한 첨단 안전시설인 씨앗은행부터 아이스크림에서 석유시추기법까지 모든 것에 사용되는 구아 검 이야기까지 씨앗이 가진 힘을 보여주는 즐거운 축제이자 …… 대중과학 글쓰기의 극치를 보여준다.” : “씨앗이 이토록 흥미진진하고 위험하기도 하다는 걸 누가 알았겠는가? 핸슨은 생동감 있는 이야기꾼이며, 서정적인 저자이고, 재치가 넘친다. 『씨앗의 승리』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연사 저서 그 이상의 것이다. 이 책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우 재미있는 여행이며, 이 여정에는 과학자와 역사가, 범죄자, 탐험가, 비행가, 미래학자가 등장한다. 경이로움, 시, 발견이 가득한 지상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다.” : “생물학과 인류 역사 그리고 ‘씨앗에 관한 재미있는 구전지식’을 종횡무진 엮어낸 이 책은 자연과학 글쓰기의 외연을 넓힌 멋진 사례이다.” : “보존생물학자 핸슨의 이번 책은 전작 『깃털』보다 한층 더 친근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뒷마당 텃밭 연구실에서 얻은 개인적 견해, 코스타리카의 알멘드로 나무를 연구한 학위논문 그리고 전 세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보내면서 터득한 내용을 토대로 씨앗이 어떻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맺어주고, 견디고, 방어하고, 이동하는지를 그려내고 있다.” : “씨앗의 기원과 생리학, 아울러 식물이 더 많은 식물을 번식하기 위해 사용하는 씨앗을 엄청나게 다채로운 용도로 이용하는 인간들에 대한 유쾌한 해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9월 9일자 '새로나온 책' - 중앙일보 2016년 9월 10일자 '책 속으로' - 동아일보 2016년 9월 18일자 '책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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