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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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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인숙은 40여 년간 아동인권 전문가의 길을 행복하게 걸어온 1세대 시민사회(NGO) 인권 운동가이다. 국내 대표적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에는 대한민국 인권상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의 일’, ‘소중한 존재’, ‘신앙의 유산’, ‘영적 가족’, ‘초월적 안목’, ‘인권 감수성’ 등 6가지 주제로 61가지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평생 성실히 일하며 인생을 아름답게 살았던 이 시대의 어른으로부터 듣는 삶의 지혜가 글 마다 가득하다. 이 책은 특히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할머니이자 부모들의 인생 멘토’가 되기를 소원했던 저자가 이 땅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전해주는 행복 인생 레시피이다.

: 누구에게나 인생은 초행길이다. 그래서 누구나 인생을 어려워한다.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잘못된 길로 가면서도 그 길이 잘못됐다는 사실조차 모르기도 한다. 이때 도움을 줄 안내가 필요하다. 그것은 이미 앞서 간 순례자가 남긴 삶의 지도와 교훈이다. 이 책은 이 땅의 사람들을 잘 안내해 줄 소중한 지도와 교훈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지식보다는 순례의 경험과 깨달음에 따른 지도와 교훈이 가득하다. 이 책은 단순한 글 모음이 아니다. 앞서 이 땅을 잘 살았던 순례자가 남긴 삶의 지도와 교훈이 한 권의 책으로 축적된 것이다.
저자는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이 금기시 되던 봉건적 사회의 틀을 깨고 나온 1세대 페미니스트요, 40년 아동인권을 지켜온 1세대 시민사회(NGO) 인권 운동가이다. 자연스레 이 책은 1세대 페미니스트이자 인권운동가였던 저자의 투쟁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자는 외치지 않고 고요하게 독자들을 설득한다. 그는 오직 실력과 성실, 겸손과 헌신으로 말했고 결과로서 입증해 왔던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증언하고 있다. 실로 저자의 삶과 그 삶에서 나온 열매는 그 어떤 운동가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에서는 삶과 신앙이 일치하는 인격의 힘이 묻어난다.
이 책은 전문직 여성들뿐 아니라 이 시대에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성취하면서도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삶의 지도와 교훈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일인자가 되고자 싸우지 않았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그 난관을 조용히 극복했다. 권력과 명예를 좇지 아니하였다. 오직 기쁘게 헌신할 수 있는 자리를 택했다. 그 길을 끝까지 걸었고 지금도 그 길을 걷고 있다.
스스로 말한 것처럼 그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촉진자)이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며, 어떤 사람이든 동등한 입장에서 만나 깨달음을 주고 삶의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촉진하는 사람 말이다. 이는 오랜 기간 함께 영적 교제를 나누고 기도하면서 자연스레 저자를 존경하게 된 자로서 꼭 증언하고 싶은 소감이다. 이 소중한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정해원 (굿네이버스 창립회장, 현 명예이사장)
: ‘가장 작은 자’를 사랑하며 한평생 외길을 걸어온 김인숙님은 대한민국 ‘Humanitarian NGO’의 산 증인이자 역사이다. 저자는 외국의 원조를 받아야 했던 60년대 중반에 대학을 졸업하고 국제 구호단체 한국 지부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렇게 시작한 ‘가장 작은 자’를 향한 사랑의 실천은 오늘날까지 계속되어 현재 아동인권 전문가로서 열정을 쏟아 일하고 있다.
탁월한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국내 이행을 위한 연구와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아동 인권에 관련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여,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 권리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정립하였다. 이렇게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대학 강단과 현장에서 가르치고 실천하며 이를 널리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쉽지 않은 길을 택하여 한 길을 걸으며 사명감 실천에 온 힘을 쏟을 수 있었던 저자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진솔하게 쓰인 이 책을 통해 진정한 NGO 활동가의 삶이 어떤 것인지, 갖추어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많은 NGO 활동가들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
이 땅에서 힘겹게 일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NGO 일꾼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래서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되길 원하는 친구들에게, 쉽지 않은 노년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귀한 책을 추천한다.
: “나의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기에 그럴 수 있었다”는 정신으로 쓰인 이 책은 많은 가치를 담고 있다. 제목과 본문의 내용에 모조리 공감되어 한 글자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내 삶의 모델이 되기에 충분한 한 사람이 지나온 인생의 여정이자 믿음의 행적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일생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얼마나 섬세한지 느끼면 가슴 뛰고 흥분된다.
나는 이 분이 지나온 삶의 궤적을 좋아한다. 꾸준하고 한 길을 살아오셨다. 넘치거나 혹은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연약하지도 않고 늘 당당한 모습이었다. 아주 조용히 도전하고 또 도전해온 이 분의 발자취는 한국 현대사회에서 일하는 여성의 산 역사이기도 하다. 일하면서 보여준 그의 변함없는 열정과 집중력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늘 궁금했다. 그는 항상 읽고 쓴다. 그리고 변명하거나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다만 그는 그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 삶의 내면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진중한 삶의 태도가 어쩌면 신비하기까지 했다. 그는 초지일관 핵심 가치와 정신을 중시하며, 그것을 프로그램화하여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끌어 낸 분이다. 여성과 아동 인권, 지역 사회 개척이 그 활동의 키워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주 오래 시간이 흐른 뒤에 저자를 다시 만났다. 내 인생의 처음 직장 생활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그를 만나 깊은 인상을 간직했고, 20년도 훨씬 지난 지금 그를 다시 만나 내 삶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반추해볼 수 있게 되었으니 이 또한 행복하지 아니한가? 다소 산만하고 세상사 여기저기 관심도 많고, 가끔은 세상에 드러나 으뜸 되기를 즐겨 하던 나에게, 이 분은 주어진 삶을 하나님의 뜻이라는 나무에 접목하여 그 줄기 안에서 자양분을 공급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이 분의 삶의 한 조각에 내가 개입되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 내 인생에도 이 분이 동행했던 예수님의 향기가 동일하게 흘러나오기를 기도한다.
일상을 살아 내기도 바쁜 세상에 다른 이의 삶의 행적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다만 한 사람이 한 분야에서 일하면서 살아온 흔적은 하나의 역사이다. 그래서 추적해서 따라가 보고 그 안에 잠재되어 있는 생각과 태도, 마음을 함께 느껴 보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이리라 믿는다. 또한 이 책은 믿음의 길을 안내하는 책이기도 하다. ‘어떻게 신앙할 것인가?’, ‘어떤 태도로 인생을 걸어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크리스천으로서의 담백한 대답을 담고 있다.
이양희 (유엔미얀마특별보고관, 성균관대학교 교수, 전 유엔아동권리위원장)
: 처음 추천의 글을 부탁받았을 때 걱정이 먼저 앞섰다. ‘내가 어떻게 감히 나의 멘토의 원고에 추천의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극복하는데 솔직히 며칠이 걸렸다. 이 고민 저 고민 하다가 원고를 읽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감동과 울림을 느꼈다. 저자는 스스로를 ‘작은 들꽃’이라고 말하지만, 결코 작은 들꽃이 아니다.
내가 20여 년 동안 곁에서 보고, 경험하고, 느낀 저자는 ‘거대한 등대’와 같은 분이다. 바로 코앞도 볼 수 없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묵묵히 언제나 그 자리에서 밝은 빛을 밝히는 거대한 등대이지 결코 작은 들꽃은 아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오로지 타인을 위해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등대이다.
그분은 나를 포함해서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동의 권리’를 모르고 있을 때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차근차근 가르쳐 주셨다. 나는 이 분과의 만남을 아주 특별한 만남이라고 믿고 있다. 저자의 경험은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하거나 아동을 위해서 일하는 모든 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모든 아동에게도 귀한 것이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건, 어떠한 일을 하고 있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삶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최근작 :<가장 작은 자를 위한 약속>,<우리 아이들에게도 인권이 있다고요!>,<이렇게 살아도 행복해>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할머니가 되고 싶은 50년 차 NGO 활동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부회장을 역임하고 은퇴했지만, 여전히 현역이고 싶어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의 설립을 함께했다. 지금도 현역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의 이사이며, 아동인권교육훈련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아동인권 교육훈련을 천직이며, 성직이라 믿기에 지금도 매주 아동인권교육훈련을 거르지 않고 진행하며 죽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담담히 현역으로 살기를 소망하는 아동인권 옹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