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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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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과 음양오행 시선으로 오장육부를 월화수목금토일, 7개의 요일로 나누어 몸여행을 떠난다. 요일별로 오행과 장부의 특성을 익히면서 몸과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배운다. 책 속의 주인공인 Oh쌤과 다복, 얌체, 황가와 함께 허준 생가를 시작으로 동의보감과 관련된 지역을 직접 방문·체험하면서 몸속 기관의 신비로움과 역할, 기능을 하나하나 익힌다. 허준 박물관, 난타공연, 수영장과 온천, 이순신을 기린 현충사, 조령산 휴양림, 경남 산청의 동의보감촌을 여행하며 각 장부와 관련된 마음작용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도대체 우리 몸속의 장부와 마음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까? 행동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오장육부에 바로 영향을 끼친다. 몸의 장부를 보면, 매일매일 하는 생각의 작용을 모두 알 수 있다. 몸 중에서도 오장(간, 심, 비, 폐, 신)과 육부(담, 소장, 위장, 대장, 방광, 삼초)가 마음과 어떻게 연결되고 작용하는지 오장육부와 인문학 여행으로 자세히 탐험한다.

서정만 (천안 성광당한의원 원장, 한숲 사회복지재단 느티나무 이사장)
: 오랜 동양철학적 사상을 기반으로 발전·계승되어 온 한의학, 특히 동의보감을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접하도록 서술한 책을 마주했습니다. 한의학에 관계된 저로서 작가 오미경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의학의 음양오행, 사상체질, 동의보감에 담겨있는 의학적 지식을 단지 흥미의 대상으로만 궁금해하거나 먼 나라의 것으로만 알고,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해서 그런지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TV 드라마에 보이는 한의학적 관점은 현실과 조금은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자칫 흥미나 신비 그리고 비과학적 관점으로 흐를 수 있는 논지를 이 책에서는 아주 자연적이고 편하게 ‘일상과의 관계’를 서술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동의보감을 가까이 둘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일상의 생활’에서 보고 경험한 현상들을 한의학적 원리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자연의 섭리와 같이 흐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희로애락이 있듯 자연의 변화에 인간의 몸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음양오행의 기운이 인간의 몸에 작용해 오장육부의 건강을 관장하는 것’이 한의학의 원리며 이치입니다. 계절, 감정, 색깔, 방향, 맛 등과 오장육부를 비교해 관찰하는 것도 아주 흥미롭고 한의학의 기본을 깨우치기에도 충분합니다.
요즘 세대는 빠른 과학의 변화로 주변을 바라보고 음미해볼 여유를 찾기 힘든 시대입니다. 바쁜 생활에 몸 가눌 여유도 없이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어느덧 건강을 걱정하고 그로 인해 우울해지는 상황이 올 때 허전함을 느끼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여러 변화에 대처하기도 어려워 작은 여유도 없어 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잠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살펴보십시오. 보일 듯 보이지 않는, 하지만 커다란 힘의 원리로 변화하는 자연의 섭리를 알고 음미하며, 인지하고 느낄 때에 우리는 비로소 바쁜 가운데서도 그동안 찾지 못했던 순수한 감성을 채울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자연 친화적인 생활방식에 융화되어 살면 더욱더 건강한 몸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으로 아주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자연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서술해 놓은 『몸여인』을 통해 모든 사람이 자연의 섭리를 깨닫고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자연과 건강을 비교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해 ‘살아있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빠름이 아닌 순리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는 책이 되길 소망합니다.
문요한 (정신과전문의,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 『굿바이 게으름』저자)
: 나는 정신과 의사로서 한의학과 동양철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인간을 우주의 일부로 보고, 우주의 원리와 이치가 인간 안에 깃들어 있다는 그 기본철학에는 무척 공감합니다. 이는 자연과 단절된 채 생명의 존엄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특히, 자신의 몸을 함부로 대하는 청소년들을 만날 때마다 그런 생각이 더 떠오릅니다. 반복적인 자해, 극심한 다이어트나 폭식, 폭음이나 약물남용과 같은 자기 파괴적 행동 등을 보이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이라는 방식으로 도와주는 데는 한계가 많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 교육이 단순히 숫자와 글자를 배우는 인지학습 중심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는 인문심리학이 조금이라도 뒷받침되었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욱 자신의 몸을 아끼고 마음을 조절할 힘을 갖지 않았을까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작은 우주라고 생각한다면 어찌 삶이 신비롭지 않을 것이며, 우리 몸을 영혼이 머무는 사원이라고 여긴다면 어찌 우리 몸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것인가! 그런 아쉬움을 갖고 있던 차에 『몸여인』이라는 저자의 책을 출간 전에 미리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에 쓰인 『동의보감』에 기초해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복잡한 내용은 빼고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고, 소우주다.’라는 핵심적 사상을 바탕으로 우리 몸의 오장육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썼습니다. 그것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말입니다.
이 책이 씨앗이 되어 이 땅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자기를 존중하는 사람으로 커 나가길 희망합니다.
진성근 (전 천안백석중학교 교장)
: 열정과 사랑, 그리고 창의적인 수업자료 개발을 통하여 쉼 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몸여인』은 기초적인 의학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였기에 현실과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가능성에 대해 도전하는 힘을 기르기에 충분하리라 봅니다. 이 책은 우리 교직에 있는 동료교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확신하며, 높이 평가되리라 여겨집니다. ‘움직임으로써 자신을 표현하고 표현된 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라는 작가의 좌우명처럼 아름다운 삶으로 승화하길 기원합니다.
오병곤 (IT컨설턴트,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 『대한민국개발자 희망보고서』저자)
: “글이나 말로 행하지 말고 오직 몸으로만 행하라.” 내 몸뚱어리 하나 건사하기 힘든 시절, 나를 지탱해준 문장입니다. 어리석게도 건강을 잃어야 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저자 역시 우연한 계기로 몸과 욕망에 관심을 두고 살아오다 인문의역학과 동의보감을 만나게 됩니다. 몸의 신비를 체험한 그녀는 부모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오장육부를 이해하기를 바라며 집필에 착수했습니다. 이 책으로 내 몸을 챙기고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되길 바랍니다.
서은경 (前KBS, SBS 방송구성작가, 휴먼스토리 작가, 글쓰기 강사)
: 반가운 책이 나왔습니다. 몸 기관을 요모조모 살펴보며 아이들과 깊이 있는 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생물학 책에 담긴 신체구조도를 아는 것이 전부인 나의 짧은 몸 지식에,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얘기 나눌 수 있는 알찬 정리 페이퍼를 던져줍니다. 말처럼 ‘몸이 있다는 것은 살아간다.’라는 뜻입니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 몸을 알고 행동하는 것과 내 몸을 모르고 행동하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내 몸은 나의 감정과 바람, 변화의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는 바로 나 자신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몸이 너무 가까이 붙어있기에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몸을 통하면 자신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목소리를 듣고 하나하나 행동으로 옮겨가는 것, 그게 바로 자기답게 사는 삶이 아닐까요?
: 동의보감은 유구한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에도 새롭게 발전하고 있으며, 지금도 수많은 사람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너무나 당연한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도 한의원에서 체질진단을 받고 식습관을 변경한 다음부터 비염과 담 결림 증세로부터 해방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동의보감의 근본원리를 접하지 못하고 살아온 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십 대들도 동의보감의 근본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인 이 책을 제 딸들에게 선물합니다.
정수지 (『아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몰타』 저자, 스웨덴에서…)
: “정말 잘 읽었어요. 목차 구성이 참 쉽고 보기에도 좋네요. 읽으면서 오장육부를 따라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제 몸에 있는 장기의 위치나 기능을 잘 몰랐는데 덕분에 공부하게 되었네요.” 신장도 들르고 방광, 폐, 간, 비위를 따라서 제가 제 몸을 살펴보는데 정말 몸속 탐험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따뜻한 선생님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위트도 있고 재미있어서 읽다가 몇 번은 또 웃었습니다.
장기의 위치가 어디에 있고, 어떤 기능을 하고 내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고 먹어야지 이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기억에 절로 남습니다. 내 몸 안에 있는 장기가 내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련해서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공부가 될 듯합니다. 그뿐 아니라 분명 어른에게도 좋은 공부가 되는 가치 있는 책입니다. ‘아 진짜 마음의 영향을 이렇게 받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어떻게 동의보감을 엮어서 인문학적으로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방향을 잡았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뿐 아니라 누가 읽어도 자신 신체에 미치는 생각의 작용을 이해하는 특별함이 가득하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 십 대들에게 동의보감과 인문학이라는 내용이 조금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재미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었지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면서 지나친 기우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쉽게 풀어냈기 때문입니다.
‘불(火)의 장부, 심장’에서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에로스나 상심(傷心) 등 일상 속에 자주 접하는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게 신선했다고 할까요. 특히 ‘기쁨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삶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읽었을 때, 기쁨은 외부에서 온다는 저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현재 몸의 변화를 이해하고 무의식적으로 행했던 행동들의 이면을 들여다볼 기회를 주었습니다.
『몸여인』은 십 대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그리고 성인들에게도 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 수 있다.’라는 메시지는 책을 읽은 후에도 긴 여운을 남겨 한발 한발 발걸음을 의식하게 합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최근작 :<아들을 읽다>,<몸여인>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나의 삶이 공명과 울림을 가진 한 권의 책이기를 바란다.”라고 소망하는 그녀는 가르친다는 것은 배우는 일이며 깊어지기에 토론하고 공부하며 글을 쓴다.
너와 나를 성장시키는 교육을 하며, 철학하는 영어샘이자 작가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즐거운 일이자 놀이이며, 서로 많이 웃고 많이 대화한다. 지은 책으로 『몸여인』이 있다.
최근작 :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그림이란 창작과 예술의 영역이라 생각했지만, 그저 수많은 일들 중 하나란 걸 절실히 느끼고 있는 보통 일러스트레이터. 만화창작과 전공, 6년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녹색지팡이, 능률교과서, 한솔교육, APCEIU 등 출판사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