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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 과학자로 유명한 저자의 다섯 번째 단편집이다. 기념비적인 데뷔작 ‘토끼의 아리아’를 필두로 ‘맥주 탐정 시리즈’로 불리는 단편 타래의 초기작 ‘흡혈귀의 여러 측면’과 함께, 거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최신작 ‘박승휴 망해라’를 포함해 작가의 다채로운 매력들, 특히 SF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가려 실었다.

숲 속의 컴퓨터
박승휴 망해라
토끼의 아리아
박흥보 특급
흡혈귀의 여러 측면
빤히 보이는 생각
로봇복지법 위반
4차원 얼굴
조용하게 퇴장하기

작가의 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5월 26일자 '문학 새책'

<숲 속의 컴퓨터>
“큰돈을 쉽게 벌 방법이 있겠습니까?” 폴란드 시골의 외딴 숲 속에 낡은 집 한 채, 그리고 그곳에서 수십 년간 홀로 놀라운 지능을 키워온 인공지능 컴퓨터가 있다면, 그 컴퓨터에게 물어볼 당신의 질문은? 우연히 만난 인공지능 컴퓨터를 속여 큰돈을 벌려는 사람과,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인공지능의 흥미진진한 두뇌 싸움,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박승휴 망해라>
주식으로 진 큰 빚 때문에 연구소에 뇌를 기증한 남자. 남자의 망가진 뇌는 또 다른 망가진 뇌와 안정적으로 연결되고 점점 더 많은 뇌들이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초지능을 갖게 되는데, 이제 지구 상에서 가장 똑똑한 뇌 덩어리가 된 주인공에게는 아주 어릴 적부터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친구이자 라이벌이 있었으니 바로 박승휴. 그 박승휴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건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주인공의 우주창조적 복수극.

<토끼의 아리아>
탈세를 위해 세운 대기업의 CPU 연구소, 이용가치가 없어진 연구소를 회사는 외국에 팔아넘기려 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주인공은 세계적인 외국회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데 어느 날 저녁 국가정보원과 검찰에서 들이닥친다. 이때부터 시작한 불행은 주인공의 삶을 나락으로 몰아넣는데,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할 때쯤 회사에서 사람이 찾아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선생님이 꼭 필요합니다. 돈은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 과연 주인공의 선택은?

<박흥보 특급>
회사가 망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시도한 사업은 흥부놀부 이야기를 흉내 내서 박씨를 심어 보기로 한 것. 너무 어처구니없는 제안이라 오히려 투자를 받게 된 회사는 정말로 아파트 공사장에 제비집을 지어 2만 마리의 제비를 불러 모으고 다리가 부러진 새끼 제비들의 다리를 고쳐 주어 강남으로 보내는데…. 곽재식 특유의 유쾌한 SF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즐거운 작품.

<흡혈귀의 여러 측면>
학생들의 인건비를 갈취하고, 연구 명목으로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실험용으로 쓰겠다고 구매한 귀금속을 금은방에 팔아 넘겨 현금을 챙기는 질 나쁜 공대 교수 송진혁. 그가 더 큰 노다지를 발견했으니 적외선을 혈액에 쪼이는 연구를 하겠다며 비싼 피를 사들여 되파는 짓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혈액에 관한 조사를 하겠다며 유네스코 조사관이 연구실로 들이닥친다. <토끼의 아리아>에서 맥주를 입에 달고 다니던 주인공이 탐정으로 변신한 ‘맥주 탐정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섬뜩한 미스터리.

<빤히 보이는 생각>
“최대한 단시간 내에 멍청해질 수 없을까?”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그녀’가 오랜만에 다시 연락이 와서 꺼낸 말. 외국회사로 직장을 옮기려는 그녀에게, 다니던 회사는 그녀가 회사 기...

최근작 :<판다 정신>,<슈퍼 스페이스 실록>,<소설의 첫 만남 11~20 세트 - 전10권> … 총 169종 (모두보기)
소개 :

아작   
최근작 :<확률론적 외톨이 모형>,<탱고 찰리와 폭스트롯 로미오>,<오뉴월에도 빛이 내리고>등 총 166종
대표분야 :과학소설(SF) 3위 (브랜드 지수 428,927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8위 (브랜드 지수 183,143점), 추리/미스터리소설 23위 (브랜드 지수 77,051점)
추천도서 :<나의 진짜 아이들>
생의 끝자락에 이르러, 두 가지 각각 다른 인생의 기억이 떠오른다면 어떤 삶이 과연 나의 진짜 삶이었을까. 이 책은 한 여성이 결혼이라는 ‘선택’을 통해 어떤 운명을 펼쳐가게 될지 보여주는 이야기이자, ‘기억’이 과연 우리 인간의 정체성의 근본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인지에 관해 묻는 소설이다. 삶은 결국 슬프지만, 그 애잔한 사이에 깃든 달콤함을 젤라토처럼 그려냈다. - 박은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