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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롯데월드타워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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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일상의 음식에서 출발해 인문학 전반을 종횡무진 오가며 ‘지식 만찬’을 차린다. 음식 혹은 재료가 언제부터 어떤 유래로 식탁에 오게 되었는지, 음식에 담긴 시대의 풍경은 어떠했는지, 음식이 우리 몸과 정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식탁 안팎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한다.

카스텔라의 달콤함에는 대항해시대의 들끓는 욕망과 일본에서의 천주교 전래와 박해의 역사가 스며있다. 일본이 어떻게 근대화에 성공했는지 알고 싶다면 돈가스 한 접시를 맛있게 비우면 된다. 포테이토 샌드위치와 보랏빛 가지에는 왜 인간만이 ‘요리’하고 ‘맛’을 추구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다. 첫사랑이 오랫동안 기억을 떠도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찹쌀 주먹밥을 한 입 베어 물면 된다.

카레라이스를 이야기하면서 향신료와 제국주의의 탄생, 노예제 폐지, 인도인 디아스포라, 일본 해군의 각기병 치료제까지 종횡무진 누빌 수 있는 동력은 저자만의 독특한 미식 경험이다.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는 20대부터 르포작가로 세상을 누벼왔다. 낯선 곳에 가장 빨리 적응하는 그녀만의 방법은 현지 음식을 먹는 것이다. 음식에는 그 사회의 정신적 지향과 상징체계, 생활습관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세계 여러 곳에서 쌓은 미식 경험은 세계화되어 있는 오늘날 식탁을 설명할 때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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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2018년 1월 4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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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최근작 : … 총 22종 (모두보기)
소개 :인하대학교 일어일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출판기획자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타니타 직원 식당』 『타니타 저염식 다이어트 레시피』 『일본인의 다이어트 체조법』 『도련님』 『배꼽 근처 나의 왕국』 『아직 거기에 있는 거야』 『사랑인가 사랑이 아닌가』 『적인가 동지인가』 『시간도둑 퇴치법』 『희망 사용 설명서』 『시간을 팔지 마라』 『부의 위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