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 '밥줄을 놓치면 꿈줄도 놓친다'의 저자 최종엽의 책. 저자는 일하는 이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부분을 세세하게 짚어내고, 2500년 전 공자의 말을 직장인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면서, 지금 나에게 통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준다. 변화가 두렵거나, 일과 인생의 목표가 흔들리거나, 새롭게 시작하거나, 인간관계가 어렵거나, 세상을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각 장별로 책장을 들춰보면 지금 나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통과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역시 퇴직하기 전까지 스무 해 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고민과 번뇌로 잠 못 이룰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바탕이 되어 현재 저자가 진행하고 있는 논어 강의는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강연을 통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일터에서 논어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말단 사원, 경영자 상관 없이 일을 하며 벽 앞에 선 느낌이 들 때, 이 책을 펼쳐보자. 논어 한 구절 속에 깃들어 있는, 지금 나를 위한 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최근작 :<10대를 위한 1일 1페이지 논어 50> ,<오십에 읽는 순자> ,<하루 한 장 365 논어 일력 (스프링)>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인문학 강사. 대한민국 명강사(209호)로, 2016년 전국강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MBC <TV특강>, KBC <토크콘서트 화통>, CJB 스페셜 <교양강좌> 등 여러 방송 강연을 비롯하여 연간 100회 이상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인재개발교육으로 석사를 졸업했고, 평생학습으로 박사를 수료했다. 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 인사 과장, 경영혁신 차장, PA 부장으로 20여 년 일한 후, HR 컨설팅 회사인 잡솔루션코리아를 경영했고 현재는 카이로스경영연구소 대표로 있다.
회사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뒤 오십 이후를 준비하다가 우연히 『논어』를 만나 지금까지의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방향을 잡았다. 이후 『논어』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쓰면서 깊이 이해해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이번에는 10대를 위한 청소년 교양서로 독자들 앞에 섰다. 『논어』가 10대의 고민, 걱정, 불안을 다스리고 인생의 방향까지 제시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서로는 『오십에 읽는 논어』 『오십에 쓰는 논어』 『오십에 읽는 순자』 등 베스트셀러와 『논어』를 주제로 한 다수의 책이 있다.
일이 힘겨울 때,
성장이 멈췄을 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논어》를 떠올리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탈 없이 번듯한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듯 보이는 이들에게도 시시때때로 슬럼프가 찾아온다. 업무를 한참 배워야 하는 사회초년의 시절에는 하고 있는 업무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고민이 들고, 조직에 적응하는 일도 버겁게 느껴진다. 업무에 익숙해져 성과를 내야 할 때에는 마음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속이 상한다. 또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동기들의 이직과 퇴직을 볼 때마다 마음이 심란해지기도 한다. 구조조정의 회오리에는 나는 아니겠지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설친다.
직장은 일을 통해 나의 생계를 유지하고 내 몫의 가치를 인정받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만만치 않은 번뇌가 따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 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런 번뇌와 고민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일하는 나에게 논어가 답하다》의 저자는 그 해답을 《논어》에서 찾는다. 일하는 이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부분을 세세하게 짚어내고, 2500년 전 공자의 말을 직장인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면서, 지금 나에게 통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준다. 변화가 두렵거나, 일과 인생의 목표가 흔들리거나, 새롭게 시작하거나, 인간관계가 어렵거나, 세상을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각 장별로 책장을 들춰보면 지금 나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통과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역시 퇴직하기 전까지 스무 해 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고민과 번뇌로 잠 못 이룰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바탕이 되어 현재 저자가 진행하고 있는 논어 강의는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강연을 통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일터에서 논어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말단 사원, 경영자 상관 없이 일을 하며 벽 앞에 선 느낌이 들 때, 이 책을 펼쳐보자. 논어 한 구절 속에 깃들어 있는, 지금 나를 위한 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성취와 좌절, 절망의 순간에
힘이 되어주는 《논어》 읽기, 그리고 쓰기!
《논어》는 당시대의 사회에 필요한 인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군자에 걸맞은 인격을 쌓기 위해 부지런히 수양하고, 예를 다해 부모를 섬기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인재의 모습이었다. 시대상황은 다르지만 《논어》에서 가르치려고 했던 내용들은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저자는 논어에서 뽑은 핵심 구절로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를 뽑는다. 뜻을 풀이하면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이다. 이 문장에서 저자는 상사의 칭찬에 들뜨거나, 상사가 힘들게 해 우울해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떠올린다. ‘불온(不慍)’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까지도 참아내는 것을 말한다. 이 불온의 마음을 가진다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상사를 견뎌내고, 스스로 변화의 길을 모색해볼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상사 스트레스에 짓눌리지 않고 살 길을 찾는 데 힘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염구가 말했다.
“제가 스승님의 도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공자가 말했다.
“힘이 부족하다고 하는 자는 중도에 가서 그만두게 되는 데, 지금 너는 획을 긋고 있구나.”
冉求曰(염구왈)。 “非不說子之道(비불열자지도), 力不足也(역부족야)。”
子曰(자왈)。 “力不足者(역부족자) 中道而廢(중도이폐), 今汝畫也(금여획야)。”
- 「술이(述而)」 편 제11장
벽 앞에 섰을 때 간절히 바라지 않으면 해결할 방법은 나타나지 않는다. 공자는 이런 태도 역시 경계하고 있다. ‘불왈여지하여지하자, 오말여지하야이의(不曰如之何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 ,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라고 스스로 말하지 않는 사람은 나도 이미 어찌할 수가 없다.” 궁리를 하지 않는 사람은 공자도 그를 어찌할 수 없다는 의미로, 일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찾아야 그 실마리가 풀린다는 뜻이다. 직장에서 일이 잘 풀리기만 할까. 뜻하지 않게 일이 엎어지기도 하고, 사면초가로 조직에서 책임을 추궁당하기도 한다. 그럴 때 괴롭다고 남을 탓하거나 자신의 실수를 책망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일을 풀어나가야 한다. 공자도 스스로 방법을 찾지 않는 사람은 도울 수 없다고 하지 않는가. 자신의 상황을 비관하는 사람에게 이만큼 현실적인 조언도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일이 힘겨울 때 성장이 멈췄을 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독자들이 논어 한 구절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의 장 말미에는 본문에 나오는 핵심 논어 구절을 따라 써볼 수 있게 글쓰기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논어》는 한 해석에만 머물 필요 없이, 읽는 이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생각해보고 적용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에서, 간부, 경영자, 은퇴자 상관없이 일과 삶이 벽에 다다른 느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여러 번 논어 구절을 써보면서 벽을 통과할 해법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