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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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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작가, 키티 크라우더의 그림책이다. 키티 크라우더는 풍부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과 스타일의 그림으로 흥미로우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그림책을 만든다. 이 작품에서는 밤을 무서워하는 아기 개구리를 의인화 시켜, 잠자기 전 세수를 하고 이를 닦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보여 준다.

이야기를 위트 넘치게 만들어 주면서도 아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까닭은 작가가 세세히 공들여 그린 그림의 덕이다. 오밀조밀한 선과 회색, 초록, 빨강 등 단순한 색감으로 그려 낸 아기자기한 그림은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 그림책이 더욱 풍성해 보이는 이유는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아기 개구리는 물속에 살기 때문에 집 안의 바닥은 온통 물로 가득하고, 거실의 등불들은 개구리의 발 모양, 개구리 알 모양과 꼭 닮았다. 액자에 걸린 그림은 개구리들의 먹이인 곤충 그림들이다. 엄마 품에 폭 안긴 제롬은 누구보다 편안해 보인다. 작가의 철저한 의도로 세밀함에도 지극히 단순해 보이도록 그려진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재미난 볼거리와 안정감을 함께 안겨 줄 것이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파비앙은 한국을 너무나도 사랑해 한국어를 배우고, 방송 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 있다. 프랑스어를 한국어로 가장 잘 대체할 만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고민함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될 수 있는 단어를 고르고 골라 정성껏 옮긴, 그가 애정을 듬뿍 쏟아 번역한 첫 번째 그림책이다.

최근작 :<시간의 노래 얀 투롭>,<나와 없어>,<개를 원합니다> … 총 79종 (모두보기)
소개 :1970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브뤼셀 생뤽예술대학에서 그래픽아트를 공부했다. 1994년 첫 그림책, 《나의 왕국》을 출간한 이래 수십 권의 어린이책을 펴내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밤의 이야기》, 《포카와 민 시리즈》, 《나의 왕국》, 《메두사 엄마》, 《아니의 호수》, 《내 방에 괴물이 있어요!》, 《서부 시대》, 《개를 원합니다》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프랑스에서 태어나 10여 년 전 한국으로 온 이래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한국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공부를 계속하여 현재 박물관 등에서 한국사 해설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번역한 책으로 『내 방에 괴물이 있어요!』 『인형도 아니야! 슈퍼영웅도 아니야!』 등이 있으며, 프랑스에서 80가지 한식을 쉽게 소개한 책 『La Cuisine coreenne de FABIEN YOON』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