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민 
: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지만 책 읽기의 유용성은 시대를 관통한다. 이 책은 기존 독서법 책의 고집과 아집을 버린 듯한 느낌이다. 겸허하게 저자들의 다양한 독서법을 제시하며 독자의 취사선택을 담담하게 돕는다. 마치 뷔페에 가서 마음에 드는 음식만 골라 먹는 기분이 든다. 골라 읽으며 오롯하게 음미해 보는 책 읽기가이드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향은 : 첫 번째부터 여덟 번째 책 읽기 방법까지 여러 방법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엮어내었다. 사실 책 읽기에 어떠한 확고한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어렵다. 이 책은 때로는 선배, 동료의 말투로 조곤조곤 방향을 제시해 준다. 독서를 통해 소소하면서 큰 변화를 맛본 두 저자의 노력이 느껴진다. 읽고 나서도 다시 읽어 보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다.
이채희 : 때로는 좁고 깊게, 한 편으로는 넓고 얕게 접근해 보고 싶은 것이 독서법이다. 독서법에 절대적인 방법이 있을까. 이 책은 두 저자가 실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책 읽기 접근법을 과하지 않고 가볍지 않게 담아냈다. 책을 읽고는 싶지만 항상 미루기만 하는 사람, 새로운 방식으로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천성호 : 한 권의 요리책을 읽은 기분이다. 저자들은 책 읽기가 익숙지 않은 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레시피를 제공하며, 독자 스스로가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가도록 돕는다. 만약 당신이 여전히 책 읽기에 막막함을 느낀다면 이 책을 무릎 위에 올려놓길 추천한다.
한상근 : 입사하자마자 신입사원이 연간 100권 이상의 독후감을 써내서 독서왕이 되고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하는 모습을 보며 습관의 중요성과 무서움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연구원으로서 통찰력, 아이디어가 향상되고 빠른 업무처리 속도가 나는 등 업무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책 읽기의 효과를 다시금 새길 수 있었다. 독서는 간접경험을 직접경험 못지않은 능력치로 전환해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생존을 위해서 뿐만이 아닌 자아의 성숙을 위해서라도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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