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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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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8권.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금오신화」는 사회에 대한 정의와 자신의 성공 가운데 고민해야 했던 한 지식인의 고민이 녹아 있는 소설이다.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고,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는 김시습의 일생과 그에게 영향을 준 역사적 사건에 대해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준다.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금오신화」의 소설들을 김시습의 삶과 엮어서 살펴본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왜 김시습이 판타지 소설을 썼는지, 각각의 소설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 자연스레 이해하게 된다.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볼 만한 다른 고전 소설이나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준다.

《금오신화》에는 조선 시대 천재 문인 김시습이 남긴 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등 다섯 편입니다. 〈만복사저포기〉의 양생은 귀신과 사랑에 빠지고, 〈이생규장전〉의 이생은 죽어서 혼령이 된 아내와 계속 함께하지요. 또 〈취유부벽정기〉의 홍생은 선녀를 만나 시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런가 하면 〈남염부주지〉와 〈용궁부연록〉의 주인공인 박생과 한생은 각각 염라국과 용궁이라는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주인공들이 귀신이나 선녀를 만나거나 다른 세계로 가서 신기한 일들을 겪는 줄거리는 ‘판타지 소설’의 구조와 비슷해요. 왜 조선 시대 양반인 김시습이 판타지 소설을 쓴 걸까요? 소설을 읽으며 생각해 봐요.

최근작 :<조선의 걸 크러시>,<옛한글로 읽는 공자>,<태원지의 종합적 연구> … 총 48종 (모두보기)
소개 :홍익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연작형 삼대록 소설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태원지> 연구」, 「조선후기 소설에 나타난 청나라 지배의 중국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의미」, 「「남홍량전」의 서사구조와 내용적 특징」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고전소설 오디세이』, 『고전소설의 기초연구』, 『조선조 대장편소설 연구』, 창작 소설 『검은 바람』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조선 왕실의 소설’ 시리즈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84종 (모두보기)
소개 :손에 든 붓을 쥐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림을 채워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이 굵은 역사 그림을 강렬하게 선사해 주는 그림작가입니다. 청주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2005년 IBBY 한국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부터 개인전까지 다양한 작품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는 돌로 만든 달력 첨성대입니다》, 《독립군의 아들 홍이》, 《혜곡 최순우》, 《고래굴의 비밀》,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징》, 《흥부전》, 《이문열의 초한지》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르볼   
최근작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1>,<발자국 탐정 왈녹 1 : 사라진 꿀벌을 찾아라!>,<후덜덜 식당 2 : 강심장, 후덜덜을 노리다!>등 총 237종
대표분야 :사회/역사/철학 20위 (브랜드 지수 19,991점)
추천도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1886년에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되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내면의 선과 악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기 때문에 이 작품이 끊임없이 회자되는 게 아닐까? 특히 음울하고 긴장감 넘치는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 주는 독특한 그림은 읽는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해 준다. 명작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흥미롭게 보면서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박미영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