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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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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불평등을 가난과 연결시킨다. 실제로 가난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중산층이면서도 자신은 근근이 버티며 빠듯하게 살고 있다고, 조금 더 벌면 모든 게 나아질 거라고 느끼기도 한다. 불평등을 이해하려면 돈을 넘어 지위의 사다리를 봐야 한다.

지금까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불평등의 원인과 정치·경제적 영향을 평가하는 책은 다수 출간되었으나, 그것을 개인의 삶과 연결시키는 작업은 전무했다. 미국 켄터키주 빈민가 출신으로 직접 불평등과 자수성가를 모두 경험한 심리학자 키스 페인은 실험심리학을 이용하여 우리 사회에 깊숙이 파고든 불평등이 평범한 사람들의 의사결정, 정치적 성향, 노후 계획, 걸리는 질병의 종류, 기대 수명, 신앙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낱낱이 파헤친다. 불평등을 줄이려면 부의 분배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 『부러진 사다리』의 ‘사다리’는 불평등의 은유로 사용된다. 사다리를 올라갈수록 더 나은 지위와 소득, 건강, 안전, 미래를 누릴 수 있지만, 그 사다리의 아래쪽에 있다면 죽음조차 불평등하다. 저자는 심리학, 신경과학, 행동경제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나는 저 사람보다 가난해’라는 인식이 우리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바꾸는지 생생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가난을 개인의 인격적 결함으로 보는 잘못된 시각도 바로잡아 준다.

내셔널 북리뷰
: 불평등이 심리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는 중요하고도 충격적인 책. 켄터키에서 가난하게 자란 저자는 어른이 된 후 사회적 지위와 스트레스, 소득 불평등, 기대 수명 간의 연관성을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불평등 과학’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 책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 불평등의 숨겨진 폐해와 이 사회가 사람들에게 그들의 지위에 대해 보내고 있는 메시지들을 생각해보게 한다.
: 불평등은 중력과 같아서 눈에 띄지 않지만 일상 속에 만연해 있으며 큰 영향력을 지닌다. 이 책은 불평등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의 기대 수명과 사회적 행동, 정치적 성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펼친다.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을 매혹적으로 결합한 내용이 정치학 분야의 애독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아메리카 매거진
: 부유한 사회에서도 상대적 빈곤감이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게 만들며, 심지어 수명까지 단축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수십 건의 실험 연구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미국보다 덜 부유하지만 더 평등한 국가인 캐나다, 스웨덴, 일본의 행복 지수가 미국보다 높다. 키스 페인은 좀 더 평평한 사다리를 짓고, 그 사다리에서 모두 함께 잘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 『부러진 사다리』는 우리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방식을 광범위하게 탐구함으로써, 사회적 비교가 우리의 세계관을 바꾼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 심리학 및 신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들과 자신의 견해들을 영리하게 혼합하여, 상대적 지위에 대한 인식이 편견과 습관, 사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원리를 상세히 설명한다. 불평등은 우리의 정치적 선택, 건강에 해로운 행동, 인종적 편견, 의미 있는 패턴을 찾으려는 경향을 만들어낸다. 이 책에는 우리의 일상적 행동에 대한 귀중한 심리학적 고찰이 담겨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선도적인 사회학자 키스 페인은 불평등의 물리적·심리학적·도덕적 영향과, 불평등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면밀하게 고찰한다.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절망 너머희망으로』 저자)
: 불평등이 사람들의 건강에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주장하는 영리하고 매력적이며 매우 의미 있는 책이다. 진짜 문제는 빈곤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에 이의를 제기하여, 빈곤층뿐만 아니라 전 계층에 걸쳐 있는 불평등도 중요한 문제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친다. 지금은 온 국민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지만, 국가가 제기능을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면 정치나 민중 선동보다 더 깊숙이 들어가, 오늘날 현대 사회의 동의어가 되어버린 불평등에 맞서야 한다.
: 불평등의 경제적 영향력에 관한 책들은 이미 많다. 이 책은 불평등이 또다른 복잡한 시스템, 즉 인간의 마음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흥미롭게 파헤친다.
소냐 류보머스키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하우 투 비 해피』 저자)
: 불평등과 상대적 빈곤감의 영향을 깊이 있게 파고들면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준다. 키스 페인은 유쾌하고 품위있는 작가다. 흥미로운 연구, 유용한 사례, 통찰과 암시로 가득한 이 책은 당신의 세계관을 바꿔놓을 것이다.
수전 케인 (‘소리 없는 혁명’ 공동 창립자, 『콰이어트』의 저자)
: 키스 페인은 속세에 관한 깊은 울림을 가진 놀라운 책을 써냈다. 소득 불평등이 경제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부러진 사다리』는 그것의 심리적 여파도 대단해서 우리의 생각, 행동, 그리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고발한 충격적인 책이다.
애덤 알터 (뉴욕대학교 마케팅학·심리학 교수,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저자)
: 불평등이 우리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책이다. 불평등은 분명 빈곤층과 약자들을 힘들게 하지만, 키스 페인은 그것이 부유한 특권층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능숙하고 흥미롭게 보여준다. 페인은 최신 심리학?신경과학 연구를 이용하여 불평등이 우리의 정치적?종교적 믿음, 직장 생활, 스트레스와 육체적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불평등이 우리의 인생에 미치는 악영향을 물리칠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에런 리브스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국제불평등연구소 연구위원)
: 키스 페인은 실험심리학을 근거로 금전적 재산이 행복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친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느끼느냐 하는 것이다. 불평등의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관계에 있다. 빈곤은 당연히 건강에 해로우며, 나쁜 결정을 부추기고, 불안정을 초래한다. 하지만 이 책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도 상대적인 빈곤감 때문에 가난한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작 :<부러진 사다리>
소개 :
최근작 :<미국 땅에 심은 한국>,<미국을 빛내는 한국인들>,<이야기로 보는 밀레니엄 주부의 인터넷 하루> … 총 121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걸 온 더 트레인』 『쌤통의 심리학』 『도둑맞은 인생』 『스티븐 프라이의 그리스 신화』 3부작, 『엽란을 날려라』 『신부의 딸』 『숨 쉴 곳을 찾아서』 『익명 작가』 『코미디언스』 등이 있다.

와이즈베리   
최근작 :<호모 엑스 마키나>,<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핸드오버>등 총 77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8위 (브랜드 지수 136,157점), 경영전략/혁신 16위 (브랜드 지수 33,10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