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감정이 마음을 꾹 짓누르고 있을 때,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있거나, 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공허함이 밀려올 때…. 가까운 친구를 붙잡고 털어놓아도 속이 풀리기는커녕 이런저런 생각에 머릿속만 더 복잡해진다. 바로 그런 순간에 필요한 것은 내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진솔한 대화를 하는 것인데, 이 책은 내 마음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준다.
책을 펼치면 따뜻하고 친절한 질문이 당신의 마음에 관해 조심스레 묻기 시작한다. 나답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감정은 어떻게 다스리고 인간관계는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등 삶의 곳곳에서 나름의 해답을 찾도록 마음을 들춰준다. 질문은 곧바로 내 마음을 가지고 놀 수 있는 활동으로 이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엉켜 있던 문제가 스르르 풀리고 나도 몰랐던 진짜 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술술 읽고 쓰는 동안 ‘나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에세이가 완성된다.
prologue
1부. 내 마음을 보다
2부. 일상을 발견하다
3부. 감정을 다스리다
4부. 관계의 답을 찾다
5부. 행복해질 용기를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