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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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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의 제안자 김영란이 명쾌하고 진솔하게 답하는 청탁금지법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부정부패 청산의 역사에 결정적 전기를 마련한 김영란법. 시행 1년 동안 과연 대한민국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원안자로서 지금껏 말을 아껴 온 김영란이 청탁금지법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법관 출신으로서의 경험, 법안 통과의 우여곡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금수저 방지법 입법의 좌절, 청탁금지법의 개정 방향까지 모든 것을 담았다.
<김영란법, 김영란에게 묻다>는 김영란의 두 번째 대담집이다. 첫 대담집은 검사 출신인 경북대학교 로스쿨 교수 김두식 교수와 함께 청탁금지법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로 엮였다. 공정한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두 책은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새 대담집 <김영란법, 김영란에게 묻다>는 그동안의 우리 사회 변화와 청탁금지법을 연관 지어 살펴보고, 청탁금지법이 어떤 점에서 유지되어야 하고 어떤 점에서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담으려 했다. 이 책이 단순한 청탁금지법 해설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부조리와 반칙이 없는 사회를 바라 온 김영란이 2017년 한국 사회에 던지는 웅숭깊은 질문들이다. 김영란은 29년 법관으로서의 삶을 털어놓으면서, 사회의 부조리는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생각했는지, 우리의 양심은 어떻게 지켜지는지, 정의로운 사법은 어떻게 실현되는지 등을 얘기했다. 프롤로그_ 김영란법 혹은 김영란을 이해하기 위하여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8월 4일자 '출판 새책' - 중앙일보 2017년 8월 5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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