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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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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 장편소설. 절세고수 태허진인이 남긴 최고의 비급, '무극진경(無極眞經)'. 그러나 무림의 평안을 위해 비급의 행방에 대해 함구하던 태허진인은 사대제자들에게 진경의 비밀이 담긴 네 개의 물건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그 일이 있고 십수 년이 지난 어느 날, 사대제자 중 두 명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그중 한 명인 모충연의 제자 관조운은 죽음 직전 듣게 된 스승의 유지를 좇아 무극진경의 행방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무사가 아닌 문사인 관조운으로서는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지금 상황이 지난하기만 하다.

한편 누군가에게 청부를 받아 끊임없이 관조운을 추적해가는 살수 무영객, 무극진경을 통해 궁 내 권력을 되찾으려는 환관의 비밀조직 은화사, 환관들의 발호를 막으려는 황궁 어림군 금의위, 그리고 비급에 취한 무림맹까지 힘과 권력이 될 무극진경을 찾기 위해 여러 조직에서 관조운을 뒤쫓기 시작하는데…….

제26장 부상
제27장 납치
제28장 두 번째 대결
제29장 드러나는 정체
제30장 덫
제31장 곡평
제32장 실토
제33장 수경대
제34장 기승모
제35장 한시 풀이
제36장 흥법회
제37장 구궁팔괘진
제38장 심계
제39장 탑림
제40장 탈취
제41장 희생
제42장 대결
제43장 배신
제44장 맞수
제45장 무위도
제46장 예진충의 정체
제47장 만남
종(終)
작가의 말

상권
비급 「무극진경」을 완성한 전설적인 무림고수 태허진인. 그는 강호의 혼란이 가라앉을 때까지 「무극진경」을 공개하지 말라는 유언을 하고는 사대제자들에게 진경의 비밀이 담긴 그림, 부채, 퉁소, 문병을 선물로 남긴다.
십수 년이 흐른 어느 날, 살수 무영객은 정체모를 인물로부터 청부를 받고 태허진인의 사대제자 중 맏이인 모충연을 습격하여 「무극진경」의 소재를 추궁한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무영객은 급히 물러나고 모충연의 목숨은 경각에 달한다. 결국 모충연은 제자 관조운에게 수수께끼 같은 한시(漢詩)를 남기고는 숨을 거둔다.
모충연의 임종과 함께 환관의 비밀조직 은화사가 모습을 드러내 관조운에게 「무극진경」의 행방을 캐묻고, 은화사를 견제하는 황궁 어림군 금의위 역시 「무극진경」을 찾기 위해 관조운을 쫓는다. 무림맹에서도 ‘강호인의 일은 강호인에게’라는 명분하에 「무극진경」을 손에 넣기 위해 관조운을 찾는데…….

하권
「무극진경」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인가!
사숙이자 태허진인의 넷째 제자인 담곤과 함께 감시의 눈길이 번뜩이는 비룡표국을 탈출한 관조운. 사매 혁련지와 함께 「무극진경」에 대한 단서를 좇아 운부산으로 향한다. 비급의 행방을 따라 셋을 추적하는 무영객의 매서운 손길은 담곤의 산장이 있는 운부산까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은화사와 금위위도 그들의 행방에 촉각을 세우고, 드디어 동창의 숨은 권력자 노순광까지 황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산장에서 사부 모충연의 수수께끼 같은 유언에서 놀라운 단서를 얻은 관조운은 마지막 실타래를 풀기 위해 소림사로 향하려 한다. 그러나 그 앞에 금위위의 장반 조복이 습격해오는데…….

최근작 :<사라진 그림자 - 하>,<사라진 그림자 - 상>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2006년 ‘CJ문학상’에 입선했고, 2007년 영남일보 주관 구미문예대전 소설 부문 금상 수상했다. 2012년 장편소설 『디고』(자음과모음)를 출간했다.

심우 (지은이)의 말
어느 시대인들, 어느 세계인들, 인간사에서 배신과 음모가 끊이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협(俠)이 사라진, 그래서 더욱 그리운 세상. 협과 함께 노니는[遊俠] 세계를 꿈꿔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