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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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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스펙트럼의 소설 <나폴레옹>이 뮤지컬 [나폴레옹] 국내 초연에 맞춰, 새로운 표지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고 선보인다. 막스 갈로의 소설 <나폴레옹>은 1997년 프랑스 출간 당시 80만 부 이상이 팔렸다.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적인 문학상인 공쿠르 상 수상작들이 대개 30만 부 정도 팔리는 데에 비하면 기념비적인 숫자를 기록한 초대형 베스트셀러였던 셈이다. 국내에서는 1998년 출간 이후 18쇄까지 발행되는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821년 5월 5일, 나폴레옹이 세상을 떠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출간된 나폴레옹 관련 저작은 무려 8만여 종에 이른다. 그의 죽음 이후 매일 1종 이상의 책이 그에게 바쳐진 것이다. 나폴레옹에 대한 인류의 관심은 어디에서 연유할까. <나폴레옹>의 저자 막스 갈로는 인간 나폴레옹의 에너지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에너지의 근원을 탐색하듯 소설 <나폴레옹>에서 막스 갈로는 그의 행적을 평가하기보다 에너지를 추동한 선택과 동기를 추적한다. 인간 나폴레옹의 머릿속에서 어떤 행동을 하도록 만든 메커니즘을 그의 인생사를 통틀어 거대한 스펙트럼으로 살피고 있다. 이를 위해 프랑스 본토가 아닌 코르시카 출신으로 주변적 인물이었던 그가 황제에 오르기까지 최고의 순간에 선 과정뿐만 아니라 매우 빠른 속도로 실각한 그의 몰락의 과정까지 담아냈다. 제1부 위대해진다는 것, 그것은 모든 것을 장악한다는 것이다 13
제2부 그렇다, 나를 따르라, 나는 당대의 신이다 91 제3부 나는 붉은 모자를 쓴 혁명가도, 붉은 구두를 신은 귀족도 아니다 139 제4부 민중에게는 종교가 필요하다 205 제5부 평화는 최고의 영광이자 최고의 필요다 271 제6부 여러분은 내가 새로운 희생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오? 좋소, 그렇게 하겠소 303 제7부 프랑스 민중을 죽일 수는 있다, 그러나 협박할 수는 없다 341 제8부 나는 프랑스 대혁명이다 395 부록 나폴레옹 연보 455 / 용어 해설 및 주요 인물 457 : 인간을 움직이는 것인 ‘권력과 영광’이라는 확신 속에서 한 시대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솔한 영웅의 초상이 그려진다. : 나폴레옹에 관한 최고의 저작으로 평가된 이 작품은 나폴레옹의 생애와 프랑스 혁명사 전반을 꿰뚫고 있다. : <나폴레옹>은 그를 욕망의 잔무늬까지 인화지로 찍어내듯 우리 앞에 재현해 보이고 있다. : <나폴레옹>은 그에 관한 8만 여 권의 저서 중 뚜렷한 변별성과 문학적 개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 소설 <나폴레옹>은 나폴레옹의 행위에 대한 사후적 평가보다는 그가 내린 선택과 동기에 초점을 맞추어 ‘영웅’의 내면을 빼어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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