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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불당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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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녘 인문교양 시리즈 16권. 기호학은 ‘기호’를 다루는 학문이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기호를 통해 이루어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우리는 모두 기호를 통해 소통하며 살아간다. 얼핏 같아 보이는 행동이라고 해도 맥락에 따라 의미는 가지각색일 수 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제대로 소통하려면 먼저 그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기호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따라가야 한다.

현재 기호학은 기호를 연구하는 방법론의 하나로서 문학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응용 및 활용되고 있지만, 놀랍게도 기호학의 역사는 매우 짧다. 20세기 중후반에 걸쳐서야 간신히 인문학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고, 대중에게 잘 알려진 움베르토 에코나 롤랑 바르트 같은 학자 외에는 이름조차 생경한 연구자도 많다.

그런데도 기호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다. “기호학은 일상에서도 매우 유용한 학문이다. 기호학을 알면 다양한 기호를 통해 세상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때로는 그것의 어려움을 배우며, 의사소통의 복잡한 메커니즘도 이해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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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2017년 5월 6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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