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주점] 서가 단면도
(0)

볼프 퀴퍼의 여행 에세이. 항상 시간에 쫓기며 사는 한 남자가 있다. 이 사람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물 연구자가 되었다. 한 번에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유엔에서 비용을 지원받아 감시관으로도 활약했다. 그의 팀은 분야에서 세계 3대 팀에 속할 만큼 유능했다.

그는 목표를 향해 항상 전속력으로 내달렸고, 늘 꽉 짜여진 '투 두 리스트(To do list)'에 맞춰 생활했다. 성공이 보장된 길이었다. 어느 날 밤, 그 일이 있기 전까지. 딸 니나는 아빠와 아주 아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동화책을 읽어줄 시간도 없는 아빠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는 대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아빠, 우리한테 백만 분의 시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주 멋진 일만 생기는 백만 분, 그치?" 그 한마디에 그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느링느링 해피엔딩>은 저자인 볼프 퀴퍼와 딸 니나, 아내 베라와 아들 시몬이 백만 분, 즉 2년 동안 태국과 호주, 뉴질랜드를 여행한 이야기다.

그의 삶은 따분한 미팅과 의미 없는 약속과 답답한 서류 더미 대신 넓은 바다와 태양 아래 흘리는 땀과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그렇게 백만 분을 보내는 동안 세상에는 돈과 성공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 시간을 차곡차곡 담아 <느링느링 해피엔딩>을 썼다.

김진형 (<딸바보가 그렸어> 저자)
: 내게 ‘백만 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아마도 일하러 가는 대신 가족과 함께 최대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느링느링 해피엔딩》을 읽으며 딸아이와 함게 많은 시간을 보내려 했던 딸바보인 내가 가족을 위한다는 이유 아닌 핑계로 함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었던 것을 반성했다. … 딸바보가 반성했어. 그리고 다시 깨달았어.
: 저자가 ‘백만 분의 시간’ 동안 여행을 떠난 건 장애를 가진 딸 니나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으로 온전히 다른 인간이 된 사람은 정작 자신이었다. 이 책을 집어 든 우리 모두는 그렇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기회를 얻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나에게는 책을 덮을 무렵 백만 분의 시간이 서서히 그리고 눈부시게, 새로 시작되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7년 9월 2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느링느링 해피엔딩>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43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호르몬과 건강의 비밀》,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매력적인 장腸 여행》, 《아비투스》 등 7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북라이프   
최근작 :<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아주 이상한 수학책>,<땡큐 베리밥상 유아식>등 총 96종
대표분야 :다이어트 9위 (브랜드 지수 31,497점), 에세이 35위 (브랜드 지수 156,03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