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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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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지 않고도 아파트에서 정을 나누며 사는 마을공동체 열여섯 곳의 이야기. 삭막한 아파트를 정겨운 삶터로 바꾸고 싶은 아파트 생활자들에게 ‘우리도 한번 뭉쳐보자’는 자극이 될 책이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급전을 빌려주는 마을협동금고와 홀로된 노인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단, 아이들과 정기적으로 1박 2일 캠프를 여는 아빠들,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 가르치기 위해 뭉친 엄마들, 작은도서관을 가꾸고 지키는 이들, 남녀노소 재능을 기르는 이들부터 쓰레기 가득했던 공터를 텃밭으로 바꾼 텃밭 두레 사람들까지, 소소하게 혹은 요란하게 아파트 공동체를 이끄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이 무슨 까닭으로 모였는지,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지, 아파트에서 이렇게 산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듣다 보면 나는 당장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볼까 하는 희망이 꿈틀한다. 어떻게 살림을 꾸려야 하는가와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는가에 대한 실용적인 이야기까지 들으면 독자의 공동체본능은 곧 의지가 되어 함께할 사람을 모집하러 나서게 될 것이다.

: 이 책을 통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회색빛 아파트를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채워나가는 우리 이웃들의 행복한 이야기에 저 또한 마음이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이러한 행복한 이야기가 책에 담기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으셨을 거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웃을 알게 되는 기쁨, 이웃과 함께하며 공동체가 바뀌는 보람, 변화해가는 공동체 속에 함께 행복을 키워나가는 기쁨도 함께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고 따뜻한 온기가 서울 곳곳에 전파되길 바랍니다.
: 참 반가운 책입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다는 삭막한 아파트에 공동체 꽃을 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헬조선을 극복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꾼들의 모델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덴마크가 왜 행복지수 세계 1위인지를 공부해왔는데 그 비결은 옛 농촌공동체에서 있었던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가 도시 속에서도 살아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안에도 덴마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파트에서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를 구현할 때 행복한 대한민국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아파트를 ‘더불어 사는 마을’로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2월 28일자

최근작 :<우리 아파트에는 이야기가 산다>
소개 :이야기두레는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으고, 기록합니다.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들려준 이들이 모두 이야기두레로 묶여 한 권의 책을 만듭니다. 이렇게 태어난 책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듭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또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도록 더 많은 이들이 이야기두레로 뭉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