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이가 성장하고, 계절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낸 계절 그림책이다. 가을 편인 <바스락 친구>에는 바람에 날리는 단풍잎과 숨바꼭질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낙엽을 '바스락'이라고 표현하며 아이다운 발상으로 글이 전개된다. 낙엽에서 나는 '바스락' 소리와 바람 소리 '휙'을 상황에 따라 크게, 작게 그림처럼 표현해 글자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책을 읽을 때 큰 '바스락'과 작은 '바스락', 큰 '휙'과 작은 '휘이익' 등을 살려 읽으면 이야기에 생동감이 넘치게 된다. 운율을 살린 문장으로 읽는 재미,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일상이 주는 사랑스러운 감동을 나누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 《쪽!》 《우리 누나, 우리 구름이》 《우리는 엄마와 딸》 《앗! 피자》 《같아도 달라도 사랑해》 《따듯하게 따듯하게》 《엉덩이 친구랑 응가 퐁!》 《요정 아빠》 《기차가 출발합니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