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기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문학교육) : 좁은 인지 과정으로만 독서에 접근하는 것을 넘어서서, 이 책은 학생 독자의 삶과 발달에 유연하게 연계되고, 이들과 높은 상호성을 지니도록 독서 지도의 차원과 위상을 끌어올렸다. 독서가 글쓰기와 토론에 연결되는 계기들을 살려내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 독자의 상황과 요구를 중심으로 독서가 진로, 문화, 상담, 문학 등의 영역과 더욱 왕성하게 융합하여, 독서활동에서의 자기주도성을 높이도록 다양한 지도의 방향을 담아내고 있다.
서혁 (이화여대 교수, 국어교육학회 회장) : 독서는 동서고금을 통해 인성, 학습, 전문, 여가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독서 이론과 아동 인지 발달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독서 지도를 위한 자료 선정, 독서 토론과 논술 등 통합적이고도 체계적인 독서 지도의 내용과 방법을 잘 반영함으로써,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독서 지도 실천가로서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채 (대구교대 교수, 조지아대학교 독서교육과 철학박사) : 많은 독서 교육 관련 도서들은 너무 이론적이어서 독서 지도를 실천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해 주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실제적이어서 독서 지도의 과학적인 토대를 간과하곤 한다. 이 책은 독서 교육 이론과 독서 지도 실제를 잘 융합하여 현재 독서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독서지도사뿐만 아니라 독서 지도를 꿈꾸고 있는 미래 독서지도사를 안내할 훌륭한 동반자로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