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권 <행복한 왕자>부터 셜록 홈스를 통한 자기 성찰, 소설들이 가져다주는 자신과 다른 삶에 대한 이해,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제제처럼 사랑과 믿음으로 버틴 학창 시절까지, 책은 저자의 삶 곳곳에 배어들고 갖가지 색을 입혔다.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진 삶은 결국 책을 만드는 삶을 품기 시작한다. 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저자는 이제 편집자가 되어 책을 읽으며 겪은 치열한 자기 고민, 살면서 느꼈던 의문을 편집자로서 자신의 삶에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책으로 기억하는 자신의 삶과 책을 만드는 지금의 자신을 이야기한다.
책읽기/글쓰기 1위 (브랜드 지수 225,457점), 철학 일반 25위 (브랜드 지수 10,228점)
추천도서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글 쓰고 만지는 사람들의 필독서.
어색한 문장을 살짝만 다듬어도 글이 훨씬 보기 좋고 우리말다운 문장이 되는 비결이 있다. 20년 넘도록 단행본 교정 교열 작업을 해 온 저자 김정선이 그 비결을 공개한다. 저자는 자신이 오래도록 작업해 온 숱한 원고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어색한 문장의 전형을 추려 뽑고, 문장을 이상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간추린 뒤 어떻게 문장을 다듬어야 유려한 글이 되는지 요령 있게 정리했다. 글 쓸 때마다 이렇게 써도 괜찮은지, 이런 표현이 어색하지는 않은지 긴가민가 하는 이들에게 믿을 만한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