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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센텀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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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틴틴 1권. 책에 푹 빠져 낄낄거리다 보면 마음에 긍정의 에너지가 쌓일 재기 발랄한 작품이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작가로 활동했었던 이송현 작가는 우리 청소년문학에서 보기 드문 코믹함을 이 작품에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트콤에서 튀어나온 듯 입담 넘치는 개성적인 캐릭터, 탁월한 심리 묘사, 감동적인 스토리는 우리의 마음을 즐겁고 훈훈하게 만든다.

떡집 할아버지의 아들이 된 고아원 출신 독고용과 남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요리과학고 학생 신동빈. 요리 대결을 하는 두 소년의 주변에는 떡 명장인 할아버지, 바지락 칼국수로 돈을 번 아버지, 카바레 매니저 오동춘 씨, ‘1인을 위한 만찬’의 레스토랑 주인 셰프D, 두 소년의 첫사랑인 댕이가 있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은 용과 동빈을 응원하며 성장시킨다.

사고치고 한밤중에 찾아온 동춘 씨에게 닭가슴살 통조림으로 만든 닭죽을 내미는 용, 아버지의 숙취를 위해 자신의 요리 법에서 벗어나 문어탕국을 끓이는 동빈. 그 밖에도 주인공들이 만드는 안심스테이크, 바지락칼국수, 가지죽 등의 요리 하나하나는 인물들과 연관된 삶의 향기가 스며든 요리이기에 인생을 맛보는 듯한 코끝 찡한 감동을 전한다.

1 독고 / 2 사탄의 혀 / 3 어쩐지 오늘 / 4 람지와 올리버 / 5 한 조각의 빵 / 6 매시 포테이토 / 7 그런데 넌, 행복하니? / 8 세상의 모든 눈 / 9 기묘한 대결 / 10 야식이 식어 가는 밤 / 11 계획에도 없던 메뉴 / 12-1 천국의 레시피 : 독고용의 파이널 / 12-2 천국의 레시피: 집으로 가는 길

조성희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작가)
: 화려한 프렌치 요리보다는 소박하지만 맛깔난 가정식 백반 같은 따뜻한 이야기.
허기도 상처도 푸근하게 달래줄 잘 차려진 이야기 밥상 앞에 모두 둘러앉아 보시길!
: 삼시 세 끼를 먹고사는 인간에게 음식만큼 원초적인 관심사가 있으랴. 이 작품은 몸과 마음의 허기를 음식으로 채우는 두 소년 셰프의 뒤끝 없는 경쟁을 다룬다. 원초적 소재, 선명한 캐릭터, 라이벌 플롯으로 조리된 스토리텔링이 잘 삶은 면발처럼 술술 넘어 간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몇 해 전 연예인들끼리 하는 요리 대회인 <키친파이터>라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우승을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사람의 입을 만족시키는 음식이 제일 맛있는 음식이라 생각했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요리 공부를 하다 보니 혀로 느끼는 맛이라는 건 우리가 느끼는 五味뿐. 나머지 맛은 우리 인생 속에 있는, 추억 속에 있는 재료를 첨가해 내 마음과 영혼까지도 채워 줄 수 있는 음식이야 말로 진정한 요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누구나 다 요리사다. 자기 인생을 요리하는. 그런 요리사야 말로 진정한 드림 셰프가 아닐까?
: 여기, 두 명의 소년이 요리를 한다. 소년들의 요리에는 외로움, 슬픔 그리고 사랑과 꿈이 담겨 있다. 독고용은 외로움을 녹여 한 그릇의 따듯한 죽을 만들고, 신동빈은 꿈을 모아 가정식 백반을 차려 낸다. 그러고 보니 소년들이 만든 요리는 각자의 인생과 묘하게 닮았다. 모든 요리가 라이브이듯 그들의 삶도 현재진행형이다. 소년들의 성장을 담은 소설에서 짭짤한 눈물의 맛과 달콤한 사랑의 향기가 나는 것만 같다.

두 번의 파양 끝에 떡집 할아버지의 아들이 된 독고용. 용은 일하는 할아버지를 대신해 밥을 하기 시작했고, 옆집에 혼자 있는 댕이와 함께 밥을 먹으며 열여덟이 되었다. 떡살 모양의 문신에 모두 불량생 취급하지만 할아버지와 댕이가 있어서 나름 괜찮은 삶을 살아가는 용. 그러던 어느 날 댕이 '드림 셰프 코리아'에 나가라고 한다. 경연은 관심 없지만 3억이라는 상금은 탐난다. 고생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도전하는 독고용!
요리과학고에서 사탄의 혀라 불리며, 바지락칼국수로 부자가 된 아버지의 든든한 뒷받침을 받는 신동빈. 부자이고 요리에 소질이 있는 동빈을 친구들은 부러워하지만 동빈의 마음은 답답할 뿐이다. 동빈에게 '드림 셰프 코리아'에 나가라고 종용하는 선생님과 아버지. 싫지만 아버지에 대한 반항과 자유를 대가로 요리 경연에 참가하는 동빈.
라이벌이 된 용과 동빈은 할아버지, 나이트 웨이터 동춘 씨, 셰프D, 댕이 등 주변의 사람들에게 요리와 삶을 배우게 된다. 과연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코믹과 감동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가 요리와 어우러져 우리의 삶을 보여 준다.

수상 :2011년 사계절문학상, 2009년 마해송문학상
최근작 :<내 이름은 십민준 : 헬로, 텐민준>,<기념일의 무게>,<[큰글자도서] 일만 번의 다이빙> … 총 69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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