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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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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라디오 조휴정PD가 우리가 사랑했던 55곡의 유행가를 통해 느낀 사랑과 이별,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펴냈다. 남루했지만 착하고 다정했던 지난 시절,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함께 울고 웃어준 그때 그 노래는 청춘의 빛나던 시절을 거쳐 황혼을 앞둔 우리 곁에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이 책은 아름답고 따뜻한 대한민국 명품 유행가에 바치는 헌사이기도하다.

잊을 수 없는 뜨거운 사랑과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던 이별마저도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게 해준 유행가. 그 명품 유행가를 만들고 들려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가난하고 엄혹했던 지난 시절을 꿋꿋이 이겨낸 50~70년대생들에 대한 위로와 존경을 담는 의미도 있다. 이 책은 어설펐지만 순수했던 그 시절로, 이제는 정제된 그리움만 남아있는 지난날로 우리를 성큼 데려다 줄 것이다.

정범구 (정치학박사, 16.18대 국회의원)
: "그리움은 우리 세포를 살아있게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유행가에 대한 책이 아니다. 사랑학 개론이요, 인생론 총론이다. "어쩌면 딱 이렇게도 내 이야기일까?" 사랑에 빠지면, 또는 인생의 가파른 고개와 맞닦뜨리면, 유행가 가사는 그대로 "딱 내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사랑은 이렇게 나팔꽃 보다 짧게 피고 쓸쓸한 일이지만... , 모두들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눈물없는 인생이 또 어디 있겠나?" 남루한 시절에도 그렇게 노래는 빛났다.
정은아 (방송인)
: 눈에 물기가 많은 사람. 생에 대한 감사와 환희가 넘치는 사람. 맛있다고 아프다고 아름답다고 슬프다고 말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사람. 좋아하는 것의 리스트가 분명하고 늘 지금이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사람. 조 휴정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한 세상은 복잡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답을 찾은 듯합니다. 쉽게 얻어진 답이 아님을 알기에 깊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작은 방에서 홀로 어머니의 귀가를 기다리던 아이는 이제 다른 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전심으로 눈 맞추는 이 땅의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 모든 순간에 함께 한 건 노래였습니다. 그 만한 ‘유행가 예찬론자’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 ‘천상피디’ 조 피디가 차려내는 음악의 밥상을 오늘도 기다립니다. 소찬이지만 정성 가득하다는 걸 알기에 당신께도 자신있게 권합니다.
황진택 (한국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 조 PD의 글을 읽으면 김춘수의 ‘꽃’이 생각난다. 그가 노래를 들려주면 누군가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꽃이 되고, 의미가 된다. 유행가라는 꽃으로 돌진하는 나비가 되고 싶으신 분에게 노래마다 삼청(三聽)을 권한다.
: 저자와 나는 세대가 다르다. 나는 서태지를, 저자는 송창식을 더 높이 평가하는 점도 다르다. 하지만 우리 가요가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한 의견은 완벽하게 일치한다. 한번쯤 만나보고 싶었던 그때 그 여인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 시절의 노래를 저자의 진솔한 글로 만나는 것은 또 다른 설렘이었다.

최근작 :<고마워요 유행가>,<우리, 사랑하다>,<당신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입니다.> … 총 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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