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시는, 소설은 어찌 잊고 갔을까
Part1. 벗을 잃고 나는 쓰네
새 시대와 친하고자 했던 날개 돋친 시인
- 김기림, <故 이상의 추억>
이상이 없는 서울은 너무나 쓸쓸하다
- 박태원, <이상의 편모>
소설의 개념을 깨뜨리다
- 최재서, <故 이상의 예술>
밥이 사람을 잡아먹었다
- 채만식, <밥이 사람을 먹다 ─ 유정의 굳김을 놓고>
나 같은 작가 여남은 갖다 주고 다시 물러오고 싶다
- 채만식, <유정과 나>
벗이라고 하기조차 죄스럽다
- 박태원, <유정과 나>
지독한 가난 속에 오직 어둠만 보았을 유정
- 박태원, <유정 군과 엽서>
시는 어찌 잊고 갔을까
- 김영랑, <인간 박용철>
아! 용철이, 용철이
김영랑, <故 박용철 조사>
문단의 특이한 존재
- 김동인, <소설가로서의 서해>
미완성인 채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다
- 김기진, <도향을 생각한다>
남겨둔 글만 그대같이 대하네
- 이은상, <도향 회고>
너무도 고달팠던 동화의 아버지
- 이정호, <오호, 방정환 - 그의 일주기를 맞고>
Part2. 벗을 위해 나는 쓰네
희유의 투사, 김유정
- 이 상, <소설체로 쓴 김유정론>
조선 정조의 진실한 이해자이자 재현가
- 김동인, <내가 본 시인 김소월>
유년 시대와 고향에 대한 순수한 동경
- 김동인, <내가 본 시인 주요한>
고상한 멋을 풍기는 문단의 신사
- 방인근, <김동인은 어떤 사람인가>
거만한 이지자, 그러나 처세에 약한 간지쟁이
- 김동환, <김동인론>
현란하고, 화려한 미적 생활을 즐기는 이
- 김남천, <효석과 나>
다각적이고, 다채적인 벗
- 김남천, <임화에 관하여>
영리하게 살아갈 줄 아는 처세의 대가
- 김남천, <춘원 이광수 씨를 말함>
스타일만 찾는 모더니스트
- 오장환, <백석론>
다정다한하고, 불가사의한 성격의 소유자
- 변영로, <내가 본 오상순>
현대시의 새로운 개척자
- 박인환, <조병화의 시>
흰옷 입은 그의 설움! 흰옷 입은 그의 소리!
- 최서해, <병우 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