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히 멀고 먼 미래 ‘상승의 천재’와 ‘불패의 마법사’로 칭송받는 두 영웅. 라인하르트 폰 뮈젤과 양 웬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다. 시대의 파도 속에 빛나는 두개의 등불이 은하를 달리며 인류의 운명을 움직인다. 유구한 전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나타난 두 거성의 운명을 그리는 SF 영웅담. 1권은 라인하르트 폰 뮈젤과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만나 사관학교를 졸업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렸다.
1952년 쿠마모토 현 태생. 가쿠슈인 대학 대학원 수료. 77년 제3회 환영성 신인상, 88년 제19회 성운상 수상. 장대한 스케일과 치밀한 구성으로 SF 로망부터 중국 역사 소설까지 폭넓게 집필한다. 저서로는 ‘창룡전’ 시리즈,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시리즈, ‘여름의 마술’ 시리즈, ‘은하영웅전설’ 시리즈, ‘서풍의 전기’, ‘악비전’, ‘‘영국병’의 권유’(공저), ‘중유럽 괴기 기행’(공저) 등 다수. 2005년 ‘라인의 죄수’(강담사 미스터리 랜드)로 제22회 우츠노미야 어린이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