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피 (프랑스 청소년 잡지) : 대모의 결혼식 날, 장은 꿀벌을 사랑하게 된다. 벌침에 단단히 쏘이고 만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꿀벌에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편지들을 쓰기 시작하지만, 꿀벌이 보내는 답장은 차갑기만 하다. 케밥 식중독, 대머리 사촌, 음식 은행을 위한 아이들의 도둑질 사건, 그리고 아주아주 많은 사랑 이야기. 도저히 지루할 수가 없는 아주 유쾌하고 귀여운 소설이다!
라 르뷔 데 리브르 (프랑스 시사 잡지) : 열한 살인 장은 대모의 결혼식에서 첫눈에 보고 사랑하게 된 꿀벌이라는 소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딸의 과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 그런 아내를 진정시키려는 아빠, 아이들을 싫어하는 장의 대모,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언제나 동생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누나, 이들과 함께 흘러가는 1년의 시간. 만화 주인공들 같은 한 가족을 통해 감동적으로 다름의 문제에 접근한다.
파지 (프랑스 서평 잡지) : 클레르 카스티용은 어린 장의 시선을 통해 첫사랑, 과체중, 차이점 등과 같은 어려운 주제를 풍부한 감수성으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우리 모두는 어쨌거나 누군가에게는 완벽하게 소중한 사람이다. 섬세함과 생각지 못한 엉뚱함과 웃음과 재치, 지혜로 가득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