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넘게 칭송받아온 추리 문학의 고전명작 '아르센 뤼팽 전집'. 1905년 첫선을 보인 이래로 추리 소설 마니아들의 열렬한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을 받아온 도둑 아르센 뤼팽의 활약이 2015년 코너스톤의 '아르센 뤼팽 전집'으로 묶였다.
저자 모리스 르블랑의 섬세한 문체는 고전 특유의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도록 번역했으며, 소설의 재미를 풍부하게 해줄 주석에도 꼼꼼히 신경 썼다. 특별히 추리 문학계 최초로 추리 소설 마니아의 감수까지 받아 오역 등 잘못된 부분을 최대한 바로잡으며, 독자들이 완벽히 뤼팽의 시대로 몰입하도록 돕고 있다.
<비밀의 저택>은 아름다운 아를레트의 사랑을 얻기 위해 도난, 납치, 살인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범죄 속으로 뛰어든 뤼팽의 모험을 담고 있다. 전작에 이어 등장한 베슈 형사, 어두운 비밀을 숨기고 있는 파즈로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면서 수 대에 걸친 멜라마르 저택의 저주와 그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밝혀내는 뤼팽의 모습에서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일주일 사이에 벌어진 두 건의 납치 사건. 패션쇼 도중 끌려가 다이아몬드를 빼앗긴 여배우 레진과 아픈 어머니를 미끼로 납치당했다 탈출한 모델 아를레트. 아를레트에게 반한 데느리스 자작은 베슈 형사와 사건에 뛰어들고, 사교계 명사 멜라마르 백작의 저택이 범죄 현장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백작과 그 여동생을 범인으로 확신하는 베슈 형사와 달리 데느리스 자작은 저택의 모든 증거가 어딘지 미심쩍기만 한데….
1 - 여배우 레진
2 - 모델 아를레트
3 - 탐정 신사 데느리스
4 - 형사 베슈
5 - 적인가?
6 - 멜라마르 가문의 비밀
7 - 구원자 파즈로
8 - 방화범 마르탱 가문
9 - 아를레트의 약혼
10 - 주먹 다툼
11 - 애첩 발네리
12 - 아르센 뤼팽
에필로그
아를레트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