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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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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이유가 있어요>의 후속작으로, 미처 어른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솔직담백한 불만들을 들려준다. 아빠와 딸이 주고받는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이 아닌 나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 듯하다. 전작에 이어 이번 책도 혼자보다는 둘이, 특히 아빠와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주인공 아이는 어른들의 제멋대로인 행동에 불만이 많다. 어른들은 늦게 자면서 왜 아이들에게만 일찍 자라고 하는지, 목욕 시간은 왜 어른들 마음대로 정하는지, 동생이 잘못했는데 왜 나만 혼내는지 등등 아빠에게 쉴 새 없이 불만들을 늘어놓는다. 그때마다 아빠도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능청스럽게 늘어놓는데….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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