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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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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불리어진 ‘순하고 착하다.’라는 말이 굴레가 되어 ‘이상적인 나’를 만들어 스스로를 통제하고 있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다른 한편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기보다 타인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에 에너지를 쏟았다.

자신과의 관계회복이 치료의 시작이었다. 존재로서의 자신을 찾는 여행이 상처를 진단하는 치유의 시작이 되었다. 자신의 경험담이 실패와 상처로 인하여 가슴 아픈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 이 책은 상담과 교육을 하면서 그의 경험 사례를 R.T.식 Feedback과 자기평가의 형태로 펴낸 것이다. 만일 독자가 뜻이 있어 원하는 곳으로 가는 길을 찾고 있었다면, 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P.E.T.)과 각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할 때 어떻게 행동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지 William Glasser의 현실치료상담 기법이 확실하게 자신 있는 새 출발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양은진선생의 용기 있는 배움의 재출발, 지속적인 재충전으로 지칠 줄 모르는 끈기와 용기, 집단의 공동 이익을 위한 봉사와 협조를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당신들이 그렇게 되고 싶어 그냥 따라가게 될 것으로 믿는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들이 저자의 삶의 궤적을 함께 걸으면서, 한 사람의 성장과 그 가운데 있었던 내면의 상처, 그리고 치료의 과정에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년이 되면, 눈에 보이는 성공 여부를 떠나 인생의 공허감을 느낀다. 내면의 참된 평안과 기쁨이 없기 때문이다. 양은진 센터장의 책 『엄마의 자존감 회복』은 성공을 향해 달려오느라 차마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에 서툴렀던 많은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자기 성찰 및 새로운 깊이를 가진 관계 형성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윤종남 (순복음금정교회 담임목사)
: 관계의 사망, 경제의 사망을 본인이 경험하여 사람으로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상담을 공부하여 실패와 상처를 디딤돌로 삼아 자신과의 관계회복을 보여준 책이다. 책 속에서 어렸을 때 이야기를 편안하게 풀어내서 읽는 순간에도 마음이 잔잔해짐을 느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엄마, 하나님과의 관계, 부부, 자녀, 기타 대인관계에서 회복한 경험을 진솔하게 보여준 편안한 책이다.
변화되고 성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평범한 주부가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고 성공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인 것 같다.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최근작 :<엄마의 자존감 회복>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양은진 (지은이)의 말
자신을 이해할 줄 아는 엄마
내 인생의 단골손님은 외로움으로 인한 눈물이었다. 단골손님은 예고 없이 가끔씩 찾아와서 나를 무안하게 만들었다. 상담공부로 나를 이해해 가는 동안에 단골손님이 왜, 어떻게 내 삶에 나타났는지 깨닫게 되었다. 억압된 감정이 상처가 되어 삶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찾아왔던 것이다. ‘남이 말한 나’를 ‘실제적인 나’로 착각하여 살아내려고 하니 감정을 억압할 수밖에 없었다. 감정을 억압한, 낮은 자존감의 상태를 해결해주지 못한 채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 양육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자존감이 부부관계와 자녀교육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을 아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다.

자신 이해로 상처를 진단하고 치유하다.
자존감이 낮은 형태는 여러 가지로 나타났다. 대인관계에서 나의 옮음을 가지고 외부통제를 사용했다. 어려서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불리어진 ‘순하고 착하다.’ 라는 닉네임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붙여준 닉네임으로 살아서 인정받고자 수동적이고 회피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것은 나의 옮음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그 옳음으로 가까운 가족을 통제하는 데 사용했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습관인 외부통제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나’를 만들어 나 자신까지 통제하고 있었다. 내가 나를 통제하다 보니 우쭐거릴 때도 있었으나 많은 좌절을 경험하게 되었고 우울, 외로움, 눈물이 하나가 되어 나를 표현해 주었다.

또한, 인정받고 싶은 욕구로 가득 찼었다. 성과를 내려는 욕심은 경쟁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답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뛰고 또 뛰었다. 촉촉하고 부드럽던 내 마음은 점점 굳어져갔다. 그러면서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부족하고 어리석다는 생각으로 나를 학대했다. 그 결과, 마흔을 바라보는 내 얼굴은 낯선 모습이었다. 깜짝 놀랄 만큼 세상에서 가장 못난 여자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낯선 얼굴에 답답함으로 인하여 목까지 말랐다. 막막하고 답답하여 짜증이 나고 비판이 나왔다. 어렸을 때 꿈꾸던 삶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이는 내가 원하던 삶이 아니었지만 조절이 안 됐다. 어디서 어떻게 잘못됐는지 알고 싶었다.

다른 한 가지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데 관심이 없었다. 나의 욕구에 대하여는 무관심했다. 오직 남편과 자녀, 곧 가족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에 에너지를 쏟았다. 나를 잊은 채로 가족만을 위하여 사는 삶은 사랑이라는 허울을 쓰고 뼈있는 소리를 해대는 불행을 자초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가족이 내가 바라는 대로 변화되기를 바랐다. 변화될 사람은 나였지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존재로서의 나를 찾는 여행은 나의 상처를 진단하였고, 치유의 시작이 되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관계에 관심을 가지며 돌보는 습관을 훈련하여 상처를 치유해 나갔다.

책의 중간부분은 상담센터 이야기들을 엮은 부분이다.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센터를 찾은 분들의 이야기를 가명으로, 상황을 바꾸어 설정하였다.
소통과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치유와 성장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다.

자존감 회복은 관계 회복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위하여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가고자 노력했다. 성장을 위한 배움을 선택함으로 즐거움의 욕구를 충족해 나갔다. 현실치료상담과 의사소통기술훈련을 공부해 나가며 행복을 경험하였다. 독서상담모임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교육과 상담으로 섬기며 더불어 성장해가고 있다.

자신을 이해하는 여행은 관계에서 자유를 주었다.
우선 내가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내가 나를 통제하는 데에서 자유를 얻게 되었다.‘이상적인 나’를 만들어 괴로워했던 삶에서 자유를 얻었다. ‘실제적인 나’로 살아가다 보니 편안함과 감사함이 단골손님으로 바뀌었다. 부부관계에서 남편의 단점을 보았던 습관은 고맙고 감사한 면을 더 많이 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남편의 장점이 더 크게 보였다. 지금이라도 깨닫게 되어 다행스럽다. 이는 지식적으로가 아닌 내 마음이 말하고 있는 바이다. 그리고 자녀의 삶도 존중하게 되었고 기타의 대인관계에서 자유를 얻게 되었다.

추천사를 써 주신 세 분께 감사를 드린다. 14년 동안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이끌어주신 김인자 현실치료상담학회장님과 남편의 큰 지도자 역할을 하고 계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님 및 순복음금정교회 윤종남 담임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목차에 대한 고민을 피드백 해 주신 이영애 전 신성회 대표님, 그리고 글을 읽어주신 R.T. 와 P.E.T. 선배 강사이신 박광석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흔쾌히 출판을 허락해주신 프로방스 조현수 대표님, 책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해주신 이은대 작가님께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이 책이 나오게 되기까지 남편의 지지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용기를 준 남편과 생각만 해도 미소 짓게 하는 사랑하는 두 딸에게 그리고 듬직한 사위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