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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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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신용호 탄생 100주년 기념 개정판

이 책은 교보생명과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을 창립하고 일군 대산 신용호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덮쳐온 모진 병마를 이겨낸 신용호는 취학시기를 놓쳐 교육의 기회를 잃었으나 천일독서와 현장학습으로 스스로를 단련했다. 이후 20세에 홀로 상경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맨손으로 사업을 성공시켰다. 동시에 민족시인 이육사 등과의 만남을 통해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민족 자본가’의 길을 걸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탓에 빈손으로 고국에 돌아왔으나 좌절하지 않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배움에 목마른 국민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다. 광화문 한복판에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표어를 내건 교보문고를 연 것도 국민교육진흥에 대한 그의 열의와 실천을 보여준다. 대산문화재단 창립으로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고 대산농촌재단, 교보교육재단 등을 세워 공익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광화문 사거리를 바쁘게 오가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는 ‘광화문글판’ 또한 문예에 조예가 깊었던 그가 창안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언제 어디서나 높이 보고, 멀리 보고, 넓게 보고, 깊게 바라봤던 신용호의 혜안에서 탄생했다.
보험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보험대상’을 수상하고 ‘보험의 대스승’에 추대되었으며 기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그는 성공한 경영자를 넘어 국가 발전과 미래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렸던 위대한 경영자였다. 대산 신용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개정판으로 출간한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는 끝없는 도전과 창조의 인생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전달한다.

고은 (시인,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 이분에게는 타고난 재능 이외에 애초 통상적인 삶의 절차가 주어지지 않았다. 보통학교도 중학교도 없는 삶이었다. 오직 자신의 교육으로 자신을 단련했다. 천일독서나 다른 아이의 교과서에 의한 학습으로 얼마든지 공부의 길이 트였던 것이다. 이 같은 독학이 세상에의 풍찬노숙에 대한 의지를 길러냈다. (중략)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표어를 걸고 시작한 국내 최초의 대형 종합서점은 이제는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라고 역설의 표어를 아우르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문학의 국제적 관통을 목적으로 대산문화재단 운영이나 농촌문화 진흥을 위한 대산농촌재단 운영들이 이룬 업적은 이미 내외의 긍지가 되고 있다.
_시인 고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6월 30일자 '출판 새책'
 - 동아일보 2017년 7월 1일자 '새로 나왔어요'
 - 중앙일보 2017년 7월 8일자 '책 속으로'

최근작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917년 8월 전남 영암에서 출생했다. 대한교육보험(현, 교보생명) 창립 대표이사 사장로, 한국생명보험협회 협회장, 교보생명보험(주) 이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국민훈장’ 수훈(대한민국), 세계대학총장회의 ‘왕관상’등을 수상(IAUP)했다. 2003년 9월 향년 86세에 세상을 떴다.

교보문고(단행본)   
최근작 :<쓸모의 과학, 신소재>,<벌거벗은 세계사 : 권력자편>,<나는 왜 항상 바쁠까?>등 총 101종
대표분야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7위 (브랜드 지수 80,862점), 경영전략/혁신 8위 (브랜드 지수 84,33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