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온전히 돌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국내 최초 미술심리 액티비티 북이다. 책은 아주 간단하다. 안내에 따라 쓰고, 색칠하고, 자르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놀면 된다. 그러면 어느새 진짜 ‘나’와 마주하고 나의 상처를 보듬으며, 나를 사랑하는 단계까지 변화가 일어난다.
쓰고, 색칠하고, 자르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진짜 나’를 알아가고 치유하는 내 마음 안내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면서 타인의 시선에 집중하느라 앓고 있는 자신을 보지 못한다. 《룩 인사이드》는 ‘나’를 온전히 돌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국내 최초 미술심리 액티비티 북이다. 책은 아주 간단하다. 안내에 따라 쓰고, 색칠하고, 자르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놀면 된다. 그러면 어느새 진짜 ‘나’와 마주하고 나의 상처를 보듬으며, 나를 사랑하는 단계까지 변화가 일어난다. 활동이 마무리된 후 《룩 인사이드》는 오직 ‘나’를 담아낸,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책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사회는 열심히 일해야 할 뿐만 아니라 뭐든 다 잘해야 겨우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다.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인정받으려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 그러다보니 정작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룩 인사이드》는 ‘나’를 온전히 돌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미술치료 전문가 박희야가 선사하는 국내 최초 미술심리 액티비티 북이다. 책은 아주 간단하다. 안내자 ‘그리고’와 함께 생각하고, 쓰고, 색칠하고, 자르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놀면 된다. 그러다 활동 뒤에 나오는 해석을 쓱 읽으면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 위로하며 결국,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게 된다.
1장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기 위한 워밍업이다. 사회 틀에 갇혀 경직되었던 힘을 빼고 나를 소개해본다. 화분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동그라미를 그려 그 감정을 적어보기도 한다. 또 내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는지 생각해보고, 나만의 종이비행기를 만들기도 한다. 머리를 비운 뒤에 일어나는 활동은 ‘나’라는 사람에 대해 조용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각 활동마다 나오는 해석과 조언은 무의식 속에 꽁꽁 감춰두었던 진짜 ‘나’를 서서히 알도록 돕는다.
제2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무의식에 있는 나를 만나는 시간이다. 나무, 문, 어항 등을 꾸미고 해결 가능한 불안이나 불가능한 불안을 적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으로 자기 안에 잠재되어 있던 트라우마를 발견한다. ‘그리고’의 조언에 따른 작은 활동은 무의식에 뿌리내린 트라우마를 완화해 준다.
3장에서는 나에게 주는 선물 상자의 리본을 스티커로 붙이고, 머리를 비운 채 만다라 칠하기에 집중해 본다. 때론, 내면 거울을 통해 오랜만에 나와 대화하며 쑥스럽지만 진심이 담긴 편지를 나에게 써보기도 한다.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이러한 행동으로 진짜 나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어느 순간 생각이 변화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너무 열심히 달려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면, 상처가 깊어서 누군가에게 상담조차 할 수 없었다면, 《룩 인사이드》를 가방에 넣고 다니기 바란다.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거나 자기 전 한가한 시간 등,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를 알아갈 수 있다. 《룩 인사이드》를 채우면 그 누구도 아닌 온전한 ‘나’를 만나고,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룩 인사이드》는 책의 표지부터 면지까지 ‘나’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책은 어느새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의 책이 되고 만다. 그리고 나처럼 상처받고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이 보이고 그들에게 《룩 인사이드》를 건네는 여유까지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