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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행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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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째 굳건하게 자신의 장애와 마주하며 이겨나가는 핸드사이클 선수 권기현의 인생을 담담하게 기록한 책이다. "난, 한국식품연구원의 책임연구원 권기현 박사다. 난, 한 가정의 가장이며, 한 여자의 남편이기도 하고, 또 한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또 남들과 다를 바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조금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난, 중도 장애인이다. 난, 핸드 사이클 선수다. 난, 대한 장애인 사이클 연맹 회장이다." 권기현, 그가 이토록 많은 수식어를 갖게 된 것, 그것은 과거 21살, 건장했던 청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꿈이 많았고, 하루하루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것을 기대하고, 무엇보다 태권도를 사랑했던 청년 권기현. 하지만 기현씨는 이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고 말았다.

그는 말한다. "선천적 장애와 중도장애는 완전히 달라요. 장애를 받아들이는 마음도, 그리고 그를 이겨나가고 겪어나가는 과정도." 권기현, 그에게도 장애라는 문을 넘는다는 것은 도전이자 용기였다. 그리고 그 힘이 돼 준 것이 바로 웨어러블(wearable)이다. 웨어러블을 간단히 정의 하자면, 옷이나 액세서리처럼 입을 수 있는 기계를 말한다.

권기현 그에게 있어 이 웨어러블은 용기이자 도전이며, 상처의 회복과 승리, 더 나아가 화평을 입는 것과 같다. 끊어진 척추를 잇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하는 것,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다리가 되게 하는 것, 그리고 이제 남과 북, 한반도의 맥을 잇는 것까지…. 인간 권기현과 웨어러블과의 운명적인 만남, <굿모닝 웨어러블>은 이를 통해 많은 중도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

최근작 :<굿모닝 웨어러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