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션을 임무, 사명 등의 뜻으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엘 카미노 레알 위에서>에서 말하는 미션은 임무라는 뜻이 아닌 가톨릭의 종교시설을 뜻한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스페인 제국은 현재 브라질 영토인 부분을 제외한 신대륙 전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확실하게 자신의 영토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바로 미션이,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메리카 대륙에 설립되기 시작한 것이다. 미션은 가톨릭을 원주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자 스페인 제국이 식민지를 운영하는 하나의 제도이자 정책이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50년 전 미국 땅에 처음 정착하기 시작한 스페인 신부들의 자취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 캘리포니아 미션에서 미국 · 스페인 · 카톨릭의 역사를 만나다! - 젊은 인문학도들의 900km 캘리포니아 미션 트레일 탐방기! 시중에 ‘캘리포니아 미션’을 다룬 책 자체가 많이 없기 때문에 『엘 카미노 레알 위에서』(좋은땅 펴냄)는 큰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한 역사적 정보만을 나열한 것이 아닌 저자들의 경험을 통한 이야기들이 함께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무겁지 않게 미션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엘 카미노 레알 위에서』(좋은땅 펴냄)은 900km의 캘리포니아 미션 트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보고 느끼고 겪은 것들을 담고 있는 여행기이자, 캘리포니아 초기 역사를 바라보는 일종의 인문서적이다. 미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미국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