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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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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국의 정치와 사상 논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정치철학자 짜우포충의 저서로, 기회의 평등, 정의와 자유, 빈곤의 책임 등 ‘국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알아야 할 시민의 교양’을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시각에서 설명한다. 국가의 주인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 개념과 상식과 더불어 정치적 기본 개념을 알려주는 일종의 종합적인 인문교양서다.
명확하고 진정성 있는 내용으로 ‘2015 홍콩의 책’ 에 선정되었고 ‘홍콩출판대상’을 수상하며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지만 정작 중국 본토에서는 이 책을 전혀 살 수가 없다. 출간하겠다는 출판사가 없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 기초한 국가의 품격’을 말하는 이 책이 중국 정부에게는 아직까지도 불온 도서 취급을 받고 있다. ‘부도덕한 국가가 당신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 ‘우리가 사는 세계는 우리가 구성한다. 우리가 도덕적으로 진지해지고 정치에 고집스레 매달릴 때, 우리의 세계는 더 공정하고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다. 우리는 비관할 이유가 없다.’ 고 저자는 말한다. 부조리에 지치고 무기력해지는 시대에 사람들을 희망으로 이끌어줄 책이 있다는 건 크나큰 힘이 된다. : ‘국가의 품격을 높이자!’
촛불혁명의 가장 큰 교훈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나라의 품격을 결정하는 것도 결국 국민들입니다. 정치가 특정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것이 될 때 우리가 바라는 세상도 올 것입니다. 정치란 무엇인지, 국가란 무엇인지,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기회가 균등하고 공정한 나라, 자유와 평등이 실현되는 민주공화국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읽고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 짜우포충 교수의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중국어권 정치철학 논쟁에 매우 중요한 사상적 자원을 제공한다. : 이 책이 우리로 하여금 더 깊이 정치를 탐구하도록 자극하고, 더 깊이 인생을 이해하도록 만든다. : 이제 막 정치철학에 입문한 초보자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는 것은 물론 전문 학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 독자적 품격을 갖춘 그의 정치철학론은 탁월한 지적 노력이자 시민들을 실천의 무대로 이끄는 열정적인 초대장이기도 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8월 10일자 '북카페' - 동아일보 2017년 8월 12일자 '책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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