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명작 시리즈의 주인공 중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인 ‘앤’의 두 번째 이야기 <에이번리의 앤>의 영문판이다. 어린 시절 자신이 공부했던 에이번리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아닐지라도 누구보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으로 성장해가는 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책 속 앤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밝은 기운을 얻고 싶을 때, 어두운 마음을 위로 받고 싶을 때 듣고 싶은 말로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원어 그대로 담긴 영문판을 통해 앤의 긍정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앤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내며 앤의 성장과정을 그려낸 김지혁 작가의 일러스트가 소장의 기쁨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