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더 나은 노년의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인이 처한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노인의 삶을 형성하는 구조를 들여다보는 등 그 현주소 파악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노인과 노년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개선이 필요하고, 일상생활(가족, 성, 연애, 일자리)에서 노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노인들이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아픈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고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이 책은 노인복지 차원이나, 르포 형식을 취해 노인의 고단한 삶을 얘기하거나, 개인의 수필 형식을 띤 여느 노인 관련서들과 차별화를 꾀해 노인의 총체적인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 방향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전 사회건 강연구소 소장. 삶이 건강과 연계되는 연구와 교육을 해왔다. 『감정노동 시대, 누구를 위한 감정인가?: 이론 부터 대안까지』 , 『결국 사람을 위하여: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활동가들의 생애사』, 『페미니즘 레시피』 등을 출 간하였다.
동아대학교 융합지식과사회연구소 전임연구원,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과 외래교수, 생태적지혜연구소 학술위원, 생명사상연구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자유주의의 기원』, 『한국의 보수와 수구』, 『이념과 학살』, 『한국시민사회사: 국가형성기 1945-1960』, 『생태시민으로 살아가기』 등이 있다.
국민대 행정학과와 경희대 정책대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처음 읽은 『삼국지』의 세계에 매료되어 지금도 해마다 한 번씩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것이 우리 사회와 어떤 연관성이 있나 궁리하는 출판평론가로 일하며, 좋은 책을 널리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 있는 도서관』, 『금서의 재탄생』, 『다른 생각의 탄생』 등이 있습니다. 현재 (재)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으로 일하며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