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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한계와 의미에 대해 논하는 최고의 과학철학 입문서. 저자는 과학을 어떻게 철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과학의 의미와 그 한계, 과학의 역할 등에 대해서 다양한 철학적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과학철학의 대가인 포퍼나 쿤의 논의에서부터 시작해 과학과 유사과학의 차이점, 과학 이론의 발전, 과학적 성취와 과학의 진실성 문제 등 과학과 얽혀있는 주제를 다루며 저자는 과학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추천사: 젊은 과학자의 날카로운 통찰
역자 서문: 『과학한다, 고로 철학한다』를 읽는 방법
서문: 경이로운 과학의 세계

1부: 과학이란 무엇인가
01│과학적인 방법
02│그것도 과학인가?
03│‘패러다임’이라는 패러다임
04│그런데 이게 진실일까?

2부: 과학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05│가치와 진실성
06│인간적인 친절
07│‘본성’이라는 말을 조심하라!
08│자유가 사라진다?

후기: 과학의 범위
감사의 말
참고문헌 및 주석

: 팀 르윈스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학철학계에서 세계적 명망이 있는 학자이며, 특히 생물학 분야의 과학이론들이 가지는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깊이 고려하는 전문가로 유명하다. 그의 명쾌한 강의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가 최근에 내놓은 이 책은 영국에서 수준 높은 대중 서적의 대명사로 꼽히는 「펠리컨」 시리즈에 들어간 것으로, 난해하다고 다들 두려워하는 과학철학을 친근하게 소개하도록 시도하였다. 영국인 특유의 미묘한 철학적 스타일을 번역을 통해서 전달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지라, 역자의 노력도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 책의 처음 부분은 과학 방법론에 중점을 두는 과학철학 개론서의 역할을 한다. 포퍼와 쿤의 과학관을 설명하고, 실재론 논쟁 등 핵심적 주제들을 다룬다. 간략하면서도 깊이 있는 논의는 여러 문제의 정곡을 찔러주고 있으며, 고전적 논의에서부터 최근의 연구결과까지 과학철학에서 논의되는 대부분의 내용을 섭렵하고 있다. 후반부로 가면 저자 특유의 사고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보통 과학철학에서 흔히 다루지 않는 중요한 문제들이 불쑥불쑥 제기된다. 무엇보다도 다윈주의 진화론에 기반해서 섣불리 내리는 인간 본성과 윤리에 대한 결론들을 거침없이 비판한다. 지구온난화, 유전공학 등 시사성 있는 여러 사회문제들을 언급하며 펼치는 철학적 논의는 신선한 맛이 있고, 많은 독자에게 공감을 주리라 생각한다.

르윈스 교수는 과학이 과연 인간의 삶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주는 것인가에 대하여 날카로운 철학적 통찰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저서를 내놓았다. 이 책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며, 독자들이 평소에 해 보지 못했던 깊은 생각을 체계적으로 해 볼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
: 『과학한다, 고로 철학한다』는 입문서가 어떻게 해당 학문에서 중요시하는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예다.
: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두껍고 어려운 과학철학서가 아니다. 이 책은 과학철학이 재미있고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이 책은 내가 읽었던 과학철학서 중 가장 흥미로운 책이었다. 르윈스는 과학이 제기하는 심오한 개념적인 문제들을 다양하고 새로운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글은 깔끔하고 아름다울 만큼 명료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8월 13일자 '새로나온 책'
 - 중앙일보 2016년 8월 20일자 '책 속으로'

최근작 :<과학한다, 고로 철학한다>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케임브리지대 과학철학 교수이자 클레어 칼리지의 펠로우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우수한 강의에 수상하는 필킹턴 상(Pilkington Prize)을 수상하였으며, 동 대학교의 CRAASH라는 연구그룹에서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과학철학뿐 아니라 생물철학과 생물윤리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작 :<철학! 말해줘 내가 누구인지>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영국 워릭대학교와 미국 가톨릭대학교에서 각각 번역학 석사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대학에서 철학 강사로 일했고 현재는 주로 번역일을 하고 있다. 최근 역서로 팀 르윈스의 《과학한다, 고로 철학한다》(한역)와 《Baekja: Traditional Korean Porcelain》(영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