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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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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열 교수의 글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그것은 한국의 잠재력을 한껏 끌어내고 재현해 내는 긍정의 힘이다. 그는 세계인이 부러워 할 우리 한국만의 ‘하드파워’와 ‘소포트파워’를 설득력 있게 펼쳐보인다. 전작 《한국인도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에서 한국의 가능성을 재조명했다면 4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은 이제 지정학적 운명론을 떨치고 스스로 세상의 중심으로 걸어 들어가 대한민국의 원칙, 대한민국의 신념을 자신 있게 지구촌에 선언하라고 격려한다.
그는 한국에서 이방인으로 10년 넘게 살아온 학자이다. 한국을 이해하는 걸 넘어 한국의 잠재능력과 미래의 비전을 연구하고 설파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는 대한민국의 큰 흐름과 아픈 속내를 놓치지 않는다. 놀랍게도 탄핵 이후에 우리가 당면할 과제와 가야할 노정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발표한 글들을 한데 모아 지금 이 시대에 적합하게 갈고 다듬은 것이다. 이는 한국을 향한 지순한 사랑으로 한결같이 한국의 미래를 걱정해 온 양심적 지성인의 지적 담론이기도 하다. 추천의 글 : 임마누엘 교수는 지적 담론의 쇠퇴와 기술 발전의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이 부분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에서도 중요하다. 그는 저서를 통해 이러한 위기를 정확하게 포착할 뿐 아니라, 우리의 잠재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 이만열 교수는 대한민국이 현재의 이 유례없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한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에 큰 공감을 보내며, 이 책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길에 희망의 빛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 이만열 교수가 제기하는 논점은 한국 지식인 사회에 던지는 신선한 충격이며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국민적 담론의 유용한 촉매제다. : 지금은 저자의 충고대로 전혀 보이지 않고 존재하지 않는 것, 꿈꾸길 포기했던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다. 안목을 넓혀 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무엇보다 한국과 한국인을 향한 그의 지순한 사랑에 감사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7년 8월 26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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