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
<계절에서 기다릴게>, <시선>,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와 같은 작품들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김민준 작가의 소설. 어린 식물의 시선으로 기록된, 인간의 삶에 대한 솔직한 독백들. 소설 속에서 삶이 지나치게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여자와, 꽃을 피울 수 없는 열등한 식물은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묘한 감정을 주고 받게 되는데…. 따뜻한 침묵과 진정한 자기애, 서로를 상처 입히지 않을 진실된 사랑을 찾아 떠나는 동화같은 이야기이다.
서문 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