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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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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세상의 평가에도 흔들림 없이 치열하게 인간을 고민하고 소신대로 살았던 사상가이자 스승인 공자. 이 책은 '이생'이라 불리는 사람이 현대에서 춘추말기 중국으로 돌아가 유랑 중인 공자 일행의 짐꾼이 되어 그가 보고 들은 이야기를 후세에 전하는 소설의 스토리텔링 형식이다.
이생이 직접 목격한 주유천하 시절과 주요 제자들과의 토론, 공자 사상의 요체를 다룬 1부, 청년 시절부터 만년에 이르기까지 공자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한 2부로 구성되었다. 이 밖에 공자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사료인 사마천의 《사기》〈공자세가〉 전문과 공자와 노자가 만나고 사상을 교류한 흔적을 추적한 내용이 각각 부록과 별록으로 실려, 공자라는 인물과 그의 시대, 사상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무엇이 공자의 삶을 한결같이 이끌었는지, 공자에게 인간과 세상은 어떤 의미였는지, 무엇이 시공을 초월한 영원한 가치를 그에게 부여했는지 소설 속 화자인 이생을 통해 2500년 전 공자의 행적을 더듬어간다. 저자 이인우는 기자 특유의 시각과 객관적인 태도에 소설 형식을 빌린 역사적 상상력으로 현재성을 더한다. 이 서술방식은 유가에 관련된 편견과 오해에서 벗어나 공자 사상의 본질에 제대로 접근하게 해준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 공자, 위대한 사상의 시작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4월 22일자 '한줄읽기' - 한겨레 신문 2016년 4월 21일자 - 중앙일보 2016년 4월 23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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