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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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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석 소설집. 전통적인 이야기의 형식을 차용하면서도 그것에 그치지 않고 나름의 창조적인 활용 방식을 통해 리얼리즘과 관념성의 한계를 돌파하고 있다. 작가는 이데올로기와 자본주의 그늘 속에서 희생되는 군상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일관되게 비극적 변두리 인생의 현실을 다루고 있는 소설집으로, 작품마다 각기 다른 인물들의 궁핍한 현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특유의 서사 방식으로 그 메시지를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말

금고기야, 금고기야!
중복
어느 재벌가의 명당
경칩
바드리
도로아미타불
아버지와 아들
신입사원
대한보다 춥다는 소한
모란앵무

해설
이데올르기와 자본주의의 그늘 _ 김성달

: 소설 <금고기>는 우리가 회복해야 할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트릭이나 계산 없이 정공법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갈등과 다툼으로 얼룩진 지난 시대의 삶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묻고, 또 우리가 회복해야할 것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 우리는 신종석 작가의 소설 속 억압받고 밀려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거꾸로 우리가 정말 지켜야 하거나 회복해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더욱 뚜렷이 알게 된다.

최근작 :<일심>,<금고기>,<원효>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신종석 (지은이)의 말
나는 왜 소설을 쓰려고 하는가?
나는 노트북 하나 달랑 들고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긴 번뇌에 빠져들었다.
글을 쓰면서 누구나 간절한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나에게도 간절한 것이 생겨났다.
나는 간절한 것이 생겼을 때 한 짐 짊어지고 산길을 걷기도 하고, 자판을 두드리며 쓰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간절하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더 고뇌하고 갈고닦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