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회학자 켈리 무어는 2차 대전 뒤 30여 년 동안 활발히 펼쳐진 과학자들의 사회운동을 미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특히 도덕적 개인주의, 자유주의, 급진주의라는 세 가지 흐름에 선 운동의 갈래를 각각 대표한 세 단체, 곧 과학의사회적책임협회(Society for Social Responsibility in Science), 광역 세인트루이스 시민핵정보위원회(Committee for Nuclear Information), 민중을위한과학(Science for the People)이 생겨나 활동을 펼치다 쇠퇴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룬다.
감사의 글
1장 서론 ― 과학자, 군대, 사회운동
2장 과학과 군대의 연계 팽창과 비판, 1945~1970
3장 도덕적 개인으로서 과학자 퀘이커주의와 과학의사회적책임협회
4장 정보 제공과 정치적 중립성 자유주의 과학 운동과 시민핵정보위원회
5장 자유주의에 맞서다 베트남전 반대 운동과 탄도탄 요격 미사일 논쟁, 1965~1969
6장 ‘민중을 위한 과학’의 실천 신좌파 과학 정치를 세우다
7장 결론 ― 과학의 사회적 질서와 도덕적 질서를 뒤흔들다
옮긴이의 말
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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