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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따라서 에너지 공급 및 수요를 관리하는 에너지 정책은 중요하다. 엘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에서 주장했듯 에너지 체계는 생산 체계, 유통 체계와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즉, 석유 등 대규모 발전 시설이 필요한 에너지는 중앙집중적 관리 체계를 요구하고 그에 걸맞은 정치, 군사, 경제 체계를 수반한다. 토플러는 같은 책에서 ‘프로슈머’의 등장 역시 예견했는데, <새로운 에너지 세계>에서는 이 개념을 빌려와 우리가 머지 않아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남는 에너지를 사고파는 ‘에너지 프로슈머’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이처럼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는 정부의 정책뿐만 아니라 시장의 판도까지 뒤흔든다.

저자는 30년간 공직에 머물며 에너지 관련 정책을 다뤘던 경험과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에너지 정책 동향과 에너지 기업의 전략 그리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집대성했다. 이는 현직에 있거나 장차 에너지 정책 입안자, 산업 참여자가 될 이들을 위한 조언이다. 저자는 이들에게 에너지 정책의 주기가 길다고 해서 정책의 적시성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정책의 신뢰성을 위해서 적시에 적절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더구나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 선정, 밀양 송전탑 문제 등의 사례에서 배웠듯이 에너지 시설과 관련해서 주민수용성이 중요해진 만큼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지역 주민과 대화함으로써 문제를 풀어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작 :<새로운 에너지 세계>,<마음의 빗장을 열고>,<에너지에 대한 모든 생각>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

메디치미디어   
최근작 :<조국 오디세이>,<대통령의 글쓰기>,<우파 아버지를 부탁해>등 총 254종
대표분야 :책읽기/글쓰기 5위 (브랜드 지수 105,91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