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문법을 모두 배우고 나서야 앱을 만드는 기존의 입문서에서 발상을 전환한 책이다. 아이폰 앱 개발 도구인 Xcode를 설치하는 과정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여 프로그래밍의 ‘프’자도 모르는 사람도 중도 포기 없이 완성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예제를 만든다. 각 예제의 첫 페이지에서 어떤 기능을 구현할지 보여 준 뒤, 그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객체를 어디에 놓아야 하는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설명한다. 또한 코드를 작성할 때 그 전과 후의 상황까지 보여 주며 실수할 틈이 없도록 이끌어 주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17개의 예제는 아이폰 앱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기능을 담고 있다. 화면 전환, 여러 화면 보여 주기 등 기본 컨트롤러 기능은 물론, 거의 모든 앱에서 사용하는 경고 창, 웹 페이지, 지도, 사진, 동영상 등을 화면에 보여 주는 기능까지 모두 다룬다.
기본에 충실한 이 예제들로 스위프트를 익힐 뿐만 아니라, 이후에 본격적인 앱을 만들 때 그때 그때 필요한 기능을 찾아서 볼 수도 있다. 특정 상황과 기능이 적힌 목차를 보고 원하는 장을 펼치면 앞뒤 내용을 알지 못해도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이 이어진다. 기초부터 시작해 실수할 수 있는 부분까지 짚어 주는 이 책은 초보자는 쉽게 배우고, 중급자도 계속 펼쳐 볼 책이다.
현재 대학에서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주제와 C, 자바 등 기초 프로그래밍 언어를 강의하고 있다. 국내에 아이폰 앱 개발 도서가 나오기 전부터 인터넷을 일일이 뒤져가며 오브젝티브-C와 스위프트 언어를 공부했다. 2014년에 스위프트 스터디 모임을 결성하고 가르치는 입장과 공부하는 입장을 동시에 경험한 이후 학생이나 비전공자에게 아이폰 앱을 포기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로봇용 부품을 개발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시스템 설계 및 펌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낯선 오브젝티브-C(Objective-C) 언어와 단순하지만 생소한 스위프트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어 아이폰 앱 개발을 독학하기 시작했다. 아이폰 앱 개발에 도전하는 초보자, 비전공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몇 번이나 책을 덮게 만드는 지루한 문법 대신 입력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폰 앱 예제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법까지 익히는 방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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