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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반도체, 휴대폰 등의 IT 하드웨어, 삼성전자와 LG가 주도적 역할을 한 디스플레이 등의 전자산업, 그리고 자동차 분야에서의 성과는 그 의미가 크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폭발적 성장은 세계적으로 강력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전자산업과 미디어산업의 융합은 우리의 성장 동력이다.

인류 역사와 소리의 역사는 불가분이다. 그리고 지금, 돌비와 DTS의 첫 번째 소리전쟁에 이어 돌비와 MPEG(엠펙:Moving Picture Experts Group)의 두 번째 소리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전쟁에 대한민국의 소닉티어, 그리고 그들이 개발한 세계 특허 소리 기술이 가세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비즈니스, 가상현실 또는 증강현실(VR/AR),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들이다. 처음에는 ‘기술’로 시작해 마침내 4차 산업혁명에 ‘감성’을 부여하는 것이 이 책이 이야기하는 ‘소리혁명’의 최종 목표다.

첫문장
농업혁명이 일어나기 전 원시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소닉티어가 무엇보다 주력한 사업은 영화 입체음향 시장이다. 돌비와 DTS가 장악하고 있어 후발주자가 뛰어들기 어려운 분야다. 하지만 소닉티어는 기존의 방식과 다른 입체음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 세계는 다양한 음향 기술 기업들이 뛰어들었지만 제작부터 송출, 재생까지 가능한 통합 알고리즘 회사로 살아남은 곳은 돌비와 미국 DTS, 그리고 소닉티어 3곳이다. 골리앗들의 전쟁터에서 당당히 살아남은 다윗 소닉티어의 생존 비결은 단연 ‘기술력’이다.
: 입체음향 관련 기술을 보유한 소닉티어는 돌비와 같은 거대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며 국내 우수한 기술을 세계 속에 알리고 있다. 소닉티어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입체음향 구현에 대한 특허를 지난 2008년 출원한 이후 특허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
: 소닉티어의 입체음향은 세계 최초 AI(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Arts in Mankind)의 쇼케이스에서 선보였다. 영화나 홀로그램 전용관과 같은 얼티밋 콘텐츠를 넘어 음악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함을 보여주며, 음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작 :<소리혁명>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건국대학교애서 공학박사를 취득했고 미국 Synergetic Audio Concepts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림대학교 방송음향영상과 교수이며, 대림대학교 음향연구소 소장, (사)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사람의 감성과 소통하는 소리, 나아가 감성음향에 대한 글이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다. 세상에 꼭 필요한 좋은 소리에 대해 언제나 생각하고 연구한다.
최근작 :<소리혁명>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한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이학석사를, 텍사스주립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고 현재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이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여러 변화와 이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들, 그리고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최근작 :<소리혁명>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한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음향 알고리즘 회사 소닉티어 대표다. 미디어산업의 궁극은 인간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것을 굳게 믿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바람을 이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