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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부경대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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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새 책>에서 헌책, 절판본에 얽힌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들려주었던 북칼럼니스트 박균호의 신작. 재치 있는 입담으로 페이스북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일상 이야기와 책에 얽힌 에피소드를 엮었다. 작가는 책에 미쳐 서재를 정원처럼 가꾸고, 정신적 사랑을 나누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일상과는 거리가 멀다. 희귀본을 손에 넣기 위해 판매자와 실랑이를 벌이고, 아내와 냉전을 치르면서도 근엄함을 잃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면 쿡쿡 웃음이 터져 나올 것이다.
: 읽고 또 쓰니 즐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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