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육군 최고의 맹장이라는 평가를 받던 조지 패튼의 수기를 엮은 책. 1945년 12월 사고로 사망한 패튼은 직접 회고록을 남기지 못했으나, 유가족과 참모진이 전쟁 중 패튼이 보낸 편지와 일기, 부대 기록 등을 빼곡이 모아 기록으로 다시 정리하며 패튼 자신이 남긴 유일한 기록집으로 엮어냈다.
과격하고 오만하며 자기중심적이지만, 동시에 냉정하고 침착하며 부하들을 공정하게 대하던 자기모순적인 면모를 지닌 희대의 지휘관이 전쟁의 중심에 서서 남긴 감상들을 그대로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