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백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 : 모든 부모들은 자녀를 올바르고 훌륭하게 양육하고자 고민한다. 이 책은 그러한 부모들이 가져야 할 양육 태도와 함께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절대 적으로 옳은 양육 방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전달하는 유대의 감정이 중요 하다고 설명한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지양하고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 중심으로 구 체적인 지침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부모들에게 실제적인 양육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타니 루미코 (가수 김정민의 아내이자 세 아들의 엄마) : 아들 셋을 키우다 보니 나름 육아 전문가가 다 된 것 같다. 하지만 가끔은 나의 교육 방식에 의문을 품는다. 특히 개구쟁이 아들들을 혼내는 일이 많은데,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어느 정도 기준이 서는 것 같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해도 우선 아이의 얘기를 들어주고 이해하며 스스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조언에 나부터 반성하게 된다. 요즘 일본 엄마들의 육아는 아이들을 혼내는 것보다 아이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주는 추세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일본식 육아법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나와 아이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를 기대하면서.